[경주 맛집]경주 분위기에 취하는 곳 "본전막포" 강력 추천

안녕하세요 흣짜에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경주 여행중 다녀왔던 분위기가 너무 좋아 술이 술술 들어가는 곳인 "본전막포"집에 대해 포스팅 해보려고해요. 몇달전 우연히 경주시외버스터미널 근처를 지나가다가 우연찮게 지나친곳이 "본적막포"집이였는데, 그당시에는 사람도 많고 식사를 하고 돌아가던터라 다음 경주에 여행올때 꼭 가보자고 했었는데, 그날이 바로 그날이였어요. 사실 사람이 너무 많아 오래 기다리면 어떻게 하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다행이 대기는 필수로 했지만 10분정도 기다리니 자리가 나와서 금방 들어갈수 있었어요^^


[경주 맛집]경주 분위기에 취하는 곳 "본전막포" 강력 추천



경주 본적막포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중부동 181-8 , 영업시간 : 오후6시~오전2시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바로 뒷쪽에 있어 어렵지 않게 쉽게 찾을수 있는 곳이에요. 허름한곳이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 찾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 곳이에요.



이곳이 바로 본전막포집이에요. 본적막포는 본점, 2호점, 3호점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전부다 근처에 모여있어요^^ 어디나 그렇다시피 본점이 사람이 가장많고 그다음이 2호점 그다음이 3호점이에요. 하지만 3호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고 들어간거에요ㅠㅠ 추워추워~~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이외의 신분증은 절대로 안된다네요^^. 미성년자가 한번와서 큰코를 다쳤었나봐요!! 미성년자는 워이~~워이~~

신기하게도 본점, 2호점, 3호점이 각각 메뉴가 달라요. 메뉴를 보시고 정말 먹고싶은 곳이 있다면 그쪽으로 가시면되요^^



10분정도 기다린뒤 테이블청소뒤 두둥!! 입장하였어요. 정말 다양한 막걸리를 파네요. 경주 법주 쌀막걸리부터 옹해야 생막걸리, 복숭아 막걸리까지 WOW!! 경주까지 왔으니 경주 막걸리를 안마셔볼수 없죠? ㅎㅎ 일단 경주 범주 쌀먹걸리 한병 CALL!!



포스트잇으로 여행객들이 한자씩 써서 붙여놓고갔어요ㅎㅎ 건강하자부터 사랑하자~ 다시는 경주는 안올거야까지 ㅎㅎ 저도 나올때 한장 붙이고 나왔죠 ㅎㅎ 내용은 비밀이에요^^



본적마포집의 벽지가 특이하지 않나요? 벽지가 전부다 옛날 만화책으로 도배가 되어 있어요 ㅎㅎ 심슨, 드래곤볼, 슬램덩크까지 추억의 만화들로 도배가 되어 이 또한 분위기가 있어보여요ㅎㅎ 



본적막포 3호점의 메뉴로는 육전, 김치전, 오뎅탕, 뚝배기 불고기, 부추전, 두부김치, 황도, 먹태, 라면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육전이 먹고싶었는데 마나님이 반대로 뚝배기 불고기와 라면을 주문했어요. 육전은 다음으로 패수 ㅠㅠ 그리고 소주는 경북,대구의 소주인 맛있는 참으로 주문했어요^^. 그지역에 왔으면 그지역 술을 먹어보는게 예의잖아요?ㅎㅎ



기본 안주에요. 양배추 샐러드와, 닭다리 과자, 땅콩, 미역국!!! 배고파서 그런지 하나같이 정말 맛있었네요ㅎㅎ 특히 미역국이 정말 맛있었어요. 미역국을 술한주로 판매해도 괜찮을정도로?(거짓말 조금보태서 ㅎㅎ)



저희가 주문한 라면이에요ㅠㅠ 역시 라면은 언제먹어도 맛있어요. 시원 칼칼한게 술이 술술들어갈것만 같은 소주의 최고의 안주죠^^ 진짜 라면 강추해요 ㅎㅎ



요게 바로 경주 법주 쌀막걸리에요. 살살 흔들어서 대접에 졸졸졸^^ 한잔 꿀꺽 스윽!! 기가 막혀요. 막걸리좀 먹어본 사람으로 평가하자면 목넘김이 좋고 뒷끝맛이 깔끔해서 좋았어요. 한병 더 마시고 싶었지만 안주를 먹기도 전에 막걸리로 배채울까봐 막걸리는 요 한병으로 끝 ㅎㅎ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뚝배기 불고이에요. 사실 정신없이 먹다가 사진 찍는걸 깜빡했는데, 사진에 보이는것보다 훨씬 양이 많아요. 저정도밖에 나오지 않네? 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ㅠㅠ. 뚝배기 불고기는 살짝 달아요. 안에 당면이 있어 국물을 다 빨아들이기전에 얼른 거져서 드셔야되요. 육전을 못먹어서 아쉽지만 라면+뚝배기 불고기 조합으로 소주 4병 클리어 ㅎㅎ^^



이렇게 오늘은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근처 맛집인 "본전막포"집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어떠신가요? 가고싶지 않으신가요?^^ 음식도 물론 맛있지만 분위기가 너무 좋아 또 가고 싶은 집이에요. 사람냄새나는 우리의 삶의 녹아 있는 곳이라고 할까요? 여행객들도 또는 근처 직장인분들도 많이 찾아오시더라구요. 옹기종기모여서 술한잔씩 기울이는 모습들이 아름답기만 했어요. 다만 분위기가 너무좋아 술한병으로 끝내기 아쉬워 한병,두병,세병 먹다보니 다음손님들이 대기해야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혹시 가보실분들은 대기를 하실 각오를 하고 가셔야할것 같아요.^^ 그럼 지금까지 흣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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