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세이토우동] 오늘 점심으로 너를 정했다 "우동맛집 세이토우동"
- 대한민국 맛집/전라도 맛집
- 2020. 5. 8. 16:40
안녕하세요 오늘도 흣짜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전주 효자동 근처 점심먹기 좋은곳 "세이토 우동"집에 대해 포스팅하려고해요. 요즘 갑자기 날이 더워져서 탕,국등 찌개종류보단 냉우동이나 시원한 음식이 땡기는 날이 많더라구요. 오픈한지 조금 됬긴했지만 한동안 눈여겨 보던 우동집이 생각이 났는데, 마침 친구와 점심약속이 잡혀서 전주분들에게 우동맛집으로 급소문을 타고 있는 "세이토 우동"집으로 점심먹으러 갔어요.
[전주 세이토우동] 오늘 점심으로 너를 정했다 "우동맛집 세이토우동"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마전중앙로 13(효자동3가 1653-4)
전화 : 010-9534-4322
영업 : 평일 11:30~21:00(브레이크 타임 14:30~17:30) , 주말 11:30~21:00 (※ 월요일 휴무)
제가 간곳은 효자동 KBS전주방송총국과 전북지방경찰청 도로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세이토 우동"집이라는 곳인데요. 주변이 그리 복잡하지 않아 어렵지 않게 찾아가실수 있을거에요. 주차장은 건물 뒷편에 있긴하나 자리가 협소하고 점심시간에 갓길주차를 해도 단속이 없어 식사하시는동안엔 갓길주차를 하셔도 괜찮다고 봐요^^.(전 걸어간거 비밀 ㅎㅎ)
"세이토 우동"집이에요. 다른 주변 상가보다 조그만한곳인데, 오픈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서 인테리어가 심플하고 난잡하지 않은 색상의 내부톤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이른 점심시간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손님들로 붐볐어요. 테이블은 대략 12테이블정도 되는것 같았는데, 테이블과 테이블 사이가 좁지 않아 비교적 넓은 느낌의 내부였어요. 테이블이나 바닥, 벽면등 톤 자체가 밝고 심플하고 깔끔해서 식사할맛나는 곳으로 왜 입소문이 나서 유명해졌는지 알것만 같았어요^^.
천장의 조명까지 감성적으로 인테리어해서 파워블로거 분들도 오시는것 같더라구요. 식사하는 중에도 대포 카메라같은걸 꺼내들고 열심히 사진 찍는 블로거분들도 봤어요. 처음 블로거하는 분을 옆에서 보는게 첨이라 정말 전문가처럼 요리조리 카메라 셔터를 누르시더라구요^^. 전 전문가가 아니기때문에 스마트폰 카메라로 찰칵찰칵^^;;
세이토 우동은 誠[정성 성], 登[오를 등] 두개의 한자로 만들어졌다고 해요. "정성으로 오르다"라는 가치 아래 미즈사와 방식의 자가제면, 다양한 우동을 요리한다는데, 뜻이 정말 멋있죠?
이제 세이토우동의 메뉴를 확인해볼까요? 튀김과 함께 먹는 냉우동과 탄력있는면말 밥과 비벼먹은 비빔우동, 추운겨울에 안성맞춤인 온우동과 사이드 튀김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해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마제우동"과 "규동" 그리고 사이드 메뉴인 "모듬튀김"을 주문했어요.
세이토 우동은 입구로 들어가시면 바로 정면에 보이는 곳이 주방인데, 오픈형 주방이라 요리하는 모습도 볼수 있고, 얼마나 위생관념이 철저한지 가보시면 아실수 있어요. 요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요리를 하시는데, 더운 불길속에 요리하는 요리사분들을 보니 멋있기도 하고 땀 흘리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더라구요ㅠㅠ(어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사라졌으면 좋겠어요ㅠㅠ).
짜잔!! 저의 메뉴는 "마제우동"이에요. 9가지 토핑으로 이루어져있는 마제우동은 젓가락으로 노른자를 톡 깨트려서 살살 섞어서 먹는 냉 우동이에요. 동그란 나무쟁반에 가지런히 놓인 마제우동과 사이드반찬들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정갈하고 이쁘지 않나요?^^ ㅎㅎ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데, 이건 이뻐서 손을 댈수 있을까 생각이 들정도네요^^
가까이에서본 "마제우동"의 모습 두둥!! 사실 대식가인 저에겐 턱없이 많이 부족한 양이지만 보통분들이라면 밥까지 비벼드시면 충분할정도의 양이에요.
이건 친구의 음식은 "규동"이에요. 규동은 타래소스에 볶은 우삼겹과 숙주 덮밥음식인데, 무조건 밥을 먹어야하는 친구녀석에게 세이토우동집의 음식중 가장 안성맞춤인 메뉴에요^^
사실 저도 "규동"을 먹고 싶었으나 똑같은걸 2개 시키기는 싫어서 ㅎㅎ... 규동도 너무 맛있어 보이죠? 여기서 단점 한가지!! 두둥! 친구녀석의 말에 따르면 우삼겹과 숙주등 양념과 잘 어울려져서 맛은 있으나 숟가락이 나무 숟가락인데 떠먹기가 조금 불편하다는 편이였어요. 규동 숟가락을 다른걸로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친구의 의견이였어요^^
사이드 메뉴인 모듬튀김이에요. 새우튀김과 가지튀김, 아스파라거스 튀김등 몇가지가있는데, 제가 기대한 튀김은 고구마튀김이나 오징어튀김등을 생각했었는데ㅎㅎ 새우튀김말고는 전 다 별루였어요. 원래 가지나 아스파라거스같은걸 좋아하지 않는 입맛이라ㅎㅎ 그래도 새우튀김은 겉은 바삭, 속은 통통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어요.
이제 음식 소개는 마쳤고 먹어볼 차례겠죠? 젓가락으로 살살 부드럽게 섞어 주세요. 면발은 탱글탱글 통통!! 양념은 짭짜름해서 싱겁게 드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살짝 짤수 있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본인이 정말 싱겁게 드신다 하는분이 계시면 드시기전에 양념을 살짝 덜어내고 비벼드시는걸 추천드려요.
마제우동을 좀더 맛있게 드시는방법은 첫번째 우동을 비벼서 반절만 드신후 나머지 반절을 드실때 다시마 식초를 살짝 넣으신뒤 드셔보는걸 추천드려요. 식초를 넣었때 맛과 안넣었을때 맛이 달라서 2가지 메뉴를 먹는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저의 입맛으로는 식초를 조금 넣어서 먹는게 훨씬 입안이 상큼하고 깔끔하다고 해야되나? 풍미가 더 좋았어요.
면을 다 드셨다면 마지막엔 밥을 넣어서 슥슥 비벼드시면 한끼 뚝딱이에요^^ 밥이 없었으면 부족했을뻔 했는데, 비벼먹는 밥덕분에 든든하게 잘먹었어요^^.
오늘은 이렇게 전주 효자동에 위치한 우동맛집인 '세이토 우동"집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가게 내부가 너무 심플하고 깔끔 청결해서 식사하기전부터 기분이 좋았고 오픈형 주방이라 음식가지고 장난하시는 식당이 종종있는데, 믿고 먹을수 있는곳 같았어요. 직원분들 또한 너무 친절하셨고 그만큼 맛도 훌륭해서 지인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을정도였어요. 연인들과 데이트식사 하기에 분위기도 좋고, 슬슬 더워지는 날씨인데, 냉우동드시고 싶을때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럼 제돈 주고 직접 사먹은 후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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