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주도 여행 1탄 (녹동항에서 제주도) 내 차를 타고 여행가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코로나 영향도 있고 너무 바쁘다 보니 여름휴가를 못 갔었는데, 11월 1일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되어 부랴부랴 늦은 여름휴가를 가게 되었어요. 약 6박 7일간 다녀온 제주도 여행후기 썰을 하나씩 풀어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저는 이번 여행은 제 차를 가져가기로 했어요. 차를 가져가서 우도에서 차박도 해보고 좀더 저렴하게 가보자는 취지였어요. 지에서 제주도까지 가장 빠른 배는 완도에서 타는 배로 2시간 30분이면 도착하지만 제가 살고 있는 전주에서 완도까지는 3시간 30분이 걸리고 너무 이른 시간에 있어서 패스하고 녹동항에서 3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선라이즈호를 선택했어요. 전주에서 녹동항까지는 2시간 20분 정도면 도착하더라고요. 그럼 그 대망의 첫째 날 내 차 타고 제주도 가기 그럼 시작해볼까요?^^

 

가을 제주도 여행(녹동항에서 제주도) 내 차를 타고 여행가기

<녹동항에서 제주도 배타고 가기>

우선 몇 가지 정보를 말씀드리자면 전주에서 녹동항까지는 2시간 20분이 걸리고 다시 녹동항에서 제주 성산항까지는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돼요.
배표는 해브 어 나이스트립이라는 곳에서 예약을 했는데 차량 선적 비용은 왕복 18만 원, 승객 승선 2등석 의자는 왕복 1인당 5만 7천 원에 예약을 했어요. 어차피 피곤해서 골아떨어질 거 비싼 침대보단 좀 더 저렴하고 편한 2등석 의자를 선택했어요.

 

<배 선적장소>

전주에서 약 2시간 30분(휴게소 포함)에 걸쳐서 녹동항에 도착했어요. 표지판을 따라 가보시면 위 사진과 같이 녹동-> 제주 표지판이 보이실 텐데 차를 선 적하실분들은 사진 속 안으로 들어가 주세요. 티켓은 차를 선 적하 신 다음에 발권하셔야 돼요.

 

<차량 선적을 해주세요>

제주도로 들어가는 활어차들도 많네요. 조심조심 직원분의 수신호에 따라 천천히 선적해주세요.

 

<차량 선적 완료>

차랑 선적하셨다면 파킹을 해주시고 차량 문을 잠그시고 배에서 내려주셔야 돼요.

 

<선라이즈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배에서 내려서 발권하는 길에 선라이즈 호를 배경으로 사진도 한 장 찍어두시는 것도 추억이 될 것 같네요^^

 

<발권하러 가기>

배에서 내리시면 위 사진 속 건물로 진입하시면 돼요. 저곳이 바로 발권하는 곳!! 두둥!!

 

<발권해주세요>

매표소에서 탑승객들의 신분증을 제시하면 발권이 이루어져요. 신분증이 없다면 근처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등본을 발급해서 제시하면 된다고 해요.

 

<승선하기>

승선시간이 다가오면 안내방송에 따라 개찰구로 입장해주세요. 이때 신분증도 확인하니 승선권과 신분증은 같이 제시해주세요.

 

<승선권>

승선 개찰권과 차량 승선권 두둥 15:00에 출발합니다^^. 배를 타고 제주도를 가본 적이 20대 때 친구들과 이후로 처음이네요. 3시간 30분이나 걸려서 가야 한다니... 비행기로는 40~50분이면 끝인데... 배에서 기절해야겠어요^^.

 

<>올라간다

생각보다 배를 타고 가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가을이다 보니 등산하러 가시는 분들도 많고 여행이나 일때문에 가시는분들도 많아 보이더라고요. 11월 첫째 주에 가시는 분들은 날씨도 너무 좋고 땡잡은 것 같아요. 둘째 주는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춥다 보니 11월 첫째 주가 완전 나이스 ^^.

 

<객실위치 안내>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올라가시면 돼요. 객실을 못 찾으시겠다면 표를 보여주시면 안내를 해주시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희는 2등식 의자석으로 4층으로 이동 고고싱!!

 

<2등실 의자석>

이곳이 바로 2등실 의자석이에요. 의자를 뒤로 젖힐 수도 있고 발받이도 있고 생각보다 편하진 않았지만 그럭저럭이었어요^^.

 

<배에 올라 사진 찍기>

배가 출항하기 전 많은 분들이 갑판에 나와서 사진 찍기 여념이 없으시네요^^. 

 

<점점 멀어져 간다>

육지를 떠나 점점 제주도로 향하는 선라이즈호!! 아 도대체 언제 도착할까요? ㅎㅎ 이래서 배는 싫어요 ㅠㅠ

 

<갑판에 앉아서 맥주 한잔>

파도도 잠잠하고 날씨도 좋아서 뱃멀미는 다행히 없었어요^^. 심심해서 주전부리와 간단히 맥주 한잔도 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아! 배 안에 매점이 있는데 햄버거나 샌드위치 핫바나 간단한 음료와 과자가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아쉽지만 라면은 없어요^^.

 

<해가 저물고 있다>

어느덧 해가 저물고 곧 있으면 제주 성산항에 도착을 하게 되었어요. 이제 차를 타고 나가기만 하면 끝^^. 도착해서 차를 내리니 벌써 7시가 다되었더라고요. 첫째 날은 이렇게 오는데만 하루를 다 보냈네요ㅎㅎ 간단히 저녁을 먹고 내일을 위해 함덕해수욕장 근처에서 숙소에서 하룻밤을 묵었어요.
이제 내일부터는 우도를 가서 캠핑을 할 계획인데,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포스팅도 관심 있게 봐주세요^^.
그럼 지금까지 휴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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