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시가지 맛집 - 백반 맛집 청녹원

흣짜의 블로거의 주제는 여행과 맛집으로 정했다. 블로거를 하면서 가장 즐거운점은 나의 추억들이 하나씩 하나씩 쌓여간다는 점이였고 다양한 경험을하고 다양한 맛을 즐기는 점이 가장 즐거웠다. 누군가에게 내가 경험것들을 공유하고 경험한것에 대해 평가를 하는 부분이 아직은 미흡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내가 올린 글의 내용과 평가들이 누군가에 도움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에 책임감도 들고 한편으로 뿌듯하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흣짜는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려하고 실제 경험한 이야기를 쓰려고하고 있다. 그래서 오늘은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백반집 맛집에 대해 포스팅해 흣짜의 글을 읽은 분들에게 오늘 또하나의 좋은 정보를 공유드리려고 한다. 오늘은 "전주 신시가지 백반집맛집 청녹원 방문기"에 대해 써보겠다.

▲전주 신시가지 청녹원 위치

전주 신시가지 청녹원의 위치이다. 소문난 백반전문점으로 가격이 저렴하여 맛집을 찾는 분들에겐 숨겨진 명소이기도 하다. 근처 롯데마트에 위치하고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었다.


▲전주 신시가지 청녹원

청녹원은 2층에 위치하고 있지만 멀리서도 확인이 가능할 만큼 청녹원 광고로 도배를 해 놓으셔서 찾기도 쉽고 눈에 확실히 띈다. 40년전통이라고 광고를 하고 있는데 전주 시내만 돌아다녀봐도 40년 전통 식당이라고 광고하는 가게가 정말 많다. 오늘 흣짜가 먹어보고 정말 40년동안 사랑받아왔을지 평가를 해보겠다.


▲전주 신시가지 방송 타다

청녹원 입구에들어서니 생방송투데이에 소개된 곳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흣짜는 방송타는 맛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사람이 너무 많아져서 맛이 변해버리는 식당도 많이 봐왔고 서비스또한 엉망이 되어 망해가는 식당도 많이 봐서 그런지 약간의 선입견 아닌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그래도 청녹원은 이것말고는 다른 방송광고를 덕지덕지 붙이지 않았으니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이었다.


▲전주 청녹원 내부 모습

청녹원의 내부 모습이다. 청녹원은 룸,내부홀,좌석식 테이블로 나눠져있는데 중요한 식사자리는 룸에서 가능하고 점심시간이 짧고 바쁜 직장인들은 내부홀에서 식사를 주로 한다. 

아직 12시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는 모습인데 흣짜가 식사를 마치고 나갈때에는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들을 보기도 했다.


▲전주 청녹원 메뉴

해당 사진은 가게 내부에서 메뉴를 찍지 못해 밖에 붙어있는 사진을 찍은모습이다. 청녹원은 딱히 메뉴라고 할것이 없다. 백반과 정식 두가지 인데 백반은 17찬에 7천원, 정식은 24찬에 13,000원이다. 

백반 가격이 7천원이면 정말 싼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 백반은 평일 오후3시까지만 판매되고 그이후 시간이네 주말에는 판매하지 않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전주 청녹원 테이블

청녹원에 들어가면 테이블마다 이렇게 셋팅이 되어 있는데 점심시간에 몰릴 손님들을 대비해 준비한듯하기도 하고 바쁜 직장인들에게 좀더 빠른 음식을 제공하고자 미리 셋팅을 해놓았을거라는 흣짜만의 생각이다.

 일단 흣짜 일행은 백반 3개를 주문하였다. 17찬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시간을 갖자.


▲전주 청녹원 17찬#1

일단 17찬중에 겉절이와, 콩나물 무침, 메추리알조림, 그리고 저건 확인이 불가능하다. 정확한 정보를 드리지 못해 죄송하지만 사진만봐도 맛없게 생겨서 흣짜의 기억에 없을수도 있다. 이렇게 우선 반찬 4개가 확인이 되었다.


▲전주 청녹원 17찬#2

두번째 밑반찬이다. 배추김치와, 무무침,잡채가 있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밑반찬으로 김도 나온다. 이렇게해서 총 8개 밑반찬 확인.


▲전주 청녹원 17찬#3

세번째 밑반찬 메뉴이다. 두부조림과 시금치, 깍두기, 콩자반, 해조류무침이 나왔다. 이집에 특성인것 같은데 간을 생각보다 저염식으로 만드시는것 같다

흣짜의 일행분께서 여기 음식은 간을 쎄개하지 않고 심심하게 해서 건강한 맛을 먹는것 같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말을 들으니 여기를 추천한 흣짜 어깨가 뿌듯했다. 이렇게 밑반찬은 13개가 나왔다.


▲전주 청녹원 17찬 메인 음식

밑반찬 13찬을 다 확인했으니 이제 메인음식 4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메인음식의 구성은 새우탕, 제육볶음, 김치찌개, 계란찜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주 청녹원 17찬 메인 음식 #1

메인음식 찌개류인 새우탕이다. 물어보기전까지는 우리는 이게 무슨 찌개인지 의문이 들었다. 시레기된장국인지, 그냥 된장찌개인지 궁금을 참지 못하여 물어본 결과 이 찌개의 이름은 새우탕이였다. 그렇다. 자세히 찾아보니 건새우 한마리가 들어가 있었다. 반박하지 못할 새우탕이 확실했다. 이름이야 어찌됬든 7천원짜리 음식이 이정도면 훌륭한편에 속한다고 생각한다.


▲전주 청녹원 17찬 메인 음식 #2

메인음식 두번재는 돼지불고기이다. 흣짜 일행중 한분이 돼지불고기를 먹어보더니 여기는 맛집이 확실하다고 평가하셨다. 

돼지불고기는 정말 부드럽고 야들야들하고 달달하니 밥이 꿀떡꿀떡 잘넘어갔다. 흣짜는 17찬중 이 돼지불고기가 제일 맛있었다.

▲전주 청녹원 17찬 메인 음식 #3

메인음식 세번재인 김치찌개이다. 생각보다 김치찌개의 퀄리티가 높아서 놀랐다. 물론 김치찌개전문점에 파는 것과는 비교되지 않겠지만 7천원짜리 백반음식치고는 훌륭한 찌개로 박수쳐주고 싶은 마음이다.


▲전주 청녹원 17찬 메인 음식 #4

메인음식 마지막인 계란찜이다. 계란찜은 딱히 평가할게 없는데 계란찜은 각 식당마다 다 비슷비슷한것 같다. 계란찜은 계란찜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전주 청녹원 솥밥

청녹원은 백반3인분을 주문하면 공기밥으로 3개가 나오는게 아니라 이렇게 솥밥에 3인분을 지어서 나온다. 각자 앞에 있는 밥그릇에 밥을 덜어서 먹어야하고 솥에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들어 먹는다. 

생각보다 3인분치고는 밥 양이 적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여기는 밥 리필이 가능한점이다. 밥을 드시고 부족하다면 추가요금없이 밥 리필이 가능하다.


▲전주 청녹원 계산서

3명이서 먹은 계산서이다. 3명이서 21,000원뿐이 나오지 않았다. 국밥을 먹었어도 24,000원이였을텐데 리필도 가능하고 배부르게 한끼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뿌듯했다.


총평

장점 : 밑반찬뿐아니라 메인음식(찌개&돼지불고기)등 모든 반찬이 추가요금없이 리필이 가능하다(밥또한 리플이 가능)

             기본 밑반찬이 미리 셋팅이 되어 있어서 웨이팅시간을 오래 갖을 필요없이 식사를 바로 즐길수 있다.

             점식백반이 1인분에 7천원밖에 되지 않아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직장인들에게 최고의 점심식사이다.

             반찬들이 대부분 저염식인듯 짜지 않아 건강한 맛이였고 자극적이지 않은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

단점 : 점심시간에 직장인들이 정말 많이 오기때문에 조금만 늦으면 줄을 서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도 있다.


별점 5점 만점중 4.9

(40년 전통의 맛집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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