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군산 오리주물럭 맛집 - 햇살마루

안녕하세요 흣짜입니다. 몇일전 어머니 생신이였는데 회사일때문에 늦게끝나 어머니 생신을 챙겨드리지 못했어요. 그래서 주말인 오늘 어머니가 드시고 싶다고 하는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휴잉의 아버님께서 맛집을 정말 많이 아시는데 군산에 오리주물럭을 정말 맛있게 하는 집이 있다고 하여 아버지 추천으로 휴잉의 가족은 군산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군산 맛집은 바로 오리주물럭으로 소문난 "햇살마루 청둥오리"전문점 입니다. 그럼 바로 소개해드릴게요


[군산 맛집] 군산 오리주물럭 맛집 - 햇살마루


청둥오리 전문점 햇살마루에요. 간판만 봐도 얼마나 오랫동안 장사를 해오셨는지 느낌이 오시나요? 간판의 색이나 글씨체만봐도 옛스럽기만하고 오랫동안 장인의 정신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아버지 적극 추천으로 간곳이니 들어가기전부터 기대가 되네요. 얼른 아버지를 따라 쪼르르 들어갔습니다.



군산 오리주물럭 맛집 햇살마루의 위치는 군산시 조촌동에 위치하고 있는데 군산시청 걸어서 5분정도 거리이긴한데 생각외로 골목골목에 위치하고 있어 군산의 지리가 밝지 않다면 꼭 네비를 켜시고 찾아가세요



햇살마루 안으로 들어와 안쪽으로 자리를 차지했어요. 생각보다 큰 내부는 아닌데 단체회식할정도의 자리는 충분하였구요 대부분 어르신분들이 가족단위분들의 방문이 많았어요. 편견이긴하지만 오리로스나 주물럭은 젊은층보단 어르신분들이 좋아할만한 음식이라는 느낌이 들어요. 하지만 젊은층에 속하는 휴잉은 오리고기를 좋아한답니다.^^



햇살마루는 오리전문점 답게 오리요리만 판매를하고 있는데요 주메뉴는 주물럭과 로스에요. 오늘 휴잉네 가족은 오늘은 어머니의 날이니 어머니가 드시고 싶어하는 오리주물럭을 주문했습니다.

주물럭은 39,000원인데 오리 한마리로 3~4명이서 적당한 양이라고 합니다. 



오리주물럭을 주문하고 하나씩 형제들끼리 어머니께 선물을 드리고 이야기 꽃을 피우다보니 어느세 반찬이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어요. 오리주물럭과 같이 곁들일 깻잎,파채와 쌈을 싸먹을수 있는 상추, 동치미와 콩나물이 나왔네요.



다음 반찬으로는 한국인의 밥상에 빠져서는 안되는 김치는 필수이구요 도토리묵과 시금치, 마늘장아찌까지 나왔습니다.


반찬이나오고 오리주물럭이 나왔습니다. 새빨간 양념에 버무려져서 각종채소와 섞여서 돌판위에 올려주네요. 이제 쎈불로 오리주물럭을 골고루 익혀줘야해요. 



처음 주물럭이 나왔을땐 물이 없었는데 끓이다보니 채소에서 국물이 나와서 국물이 자작자작하게 되었어요. 이상태로 오리주물럭을 좀더 골고루 익혀주시고 살짝 국물이 졸여진다고 생각되시면 불을 아주 작게나 끄셔도 되요. 이제부터는 먹방 타임입니다!!!



오리주물럭을 정말 맛있게 드시는방법은요 상추위에 오리주물럭와 깻잎,파채와 콩나물,쌈장을 올려서 쌈을 싸드시는게 정말 맛있게 드시는 방법이에요. 물론 주물럭만 드셔도 상관없지만 흣짜의 생각에는 상추에 채소들과 함께 싸먹는게 더 풍미있고 맛있는것 같아요. 오리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어린친구들도 잘 먹을수 있을것 같았어요



주물럭을 다드시면 이제부터 뭘해야 하는지 다들 아시죠? 바로 볶음밥을 주문해야합니다. 볶음밥은 사랑입니다.

흣짜는 볶음밥 3개를 시켰는데 이렇게 종업원분께서 오셔서 직접 돌판에 볶음밥을 비벼주세요. 역시 전문가의 손길이라 볶음밥 비비는 스킬이 남다르네요



종업원분께서 볶음밥을 다 비벼주시고 돌판에 펴주시는데 이때 그냥 드셔도 되지만 살짝 밑바닥을 태운뒤에 드시는게 더 볶음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에요. 오리고기도 맛있었지만 역시 마지막은 볶음밥이 필수인것 같아요. 정말 맛있습니다. 식탐이 많은 흣짜가 다 먹어버릴뻔했어요



한쪽에는 오리탕을 끓여주시는데요 처음에는 서비스인줄 알았는데 오리주물럭이나 로스를 시키면 기본으로 나오는 오리탕이라고 하네요. 각종 양념과 들깨가루를 많이넣어서 오리 잡내는 나지 않았구요. 국물이 진해서 보양식을 먹는것 같았어요. 아버지께서 정말 좋아하셔서 탕을 혼자 다드시는것 같네요. 



어느세 볶음밥을 클리어했습니다. 오랜만에 정말 맛있는 오리고기를 먹은거 같았어요. 특히 어머니께서 너무 잘드셔서 흣짜가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끔씩 어머니가 오리고기 드시고 싶다고 하실때 모시고 가야겠어요. 물론 아버지도 같이 가야겠죠?^^



너무 맛있게 먹어서 혹시나 흣짜의 글을 보신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어 명함을 한장 가져왔어요. 혹시나 군산의 맛집을 찾으시거나 오리고기전문점을 찾고계신분들 혹은 가족끼리 외식을 하고싶은 분들에게 정말 흣짜가 추천하는 군산 맛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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