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등산] 대둔산도립공원 100대명산 대둔산 등산 후기

안녕하세요 흣짜에요. 오늘 소개해드릴 내용은 100대명산으로 꼽힌 대둔산도립공원 등산후기에 대해 설명을 드릴려고해요. 저의 버킷리스트중하나가 바로 눈내련 겨울 한라산을 등반하는거였는데, 이번 새해를 맞이하여 겨울 한라산등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곧있을 한라산등산을 대비하여 한동안 운동을 너무 안해서 집에서 가까운 대둔산을 등산하기로 했어요. 몇일전에 헬스한다고 하체운동을 너무 무리하게 해서 허벅지 근육통이 왔는데, 등산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왕 마음 먹은거 해봐야되지 않겠어요? ^^ 그럼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대둔산 등산후기를 지금 시작할게요^^.


[대둔산 등산] 대둔산도립공원 100대명산 대둔산 등산 후기



주소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산북리 611-34

대둔산은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여러 산줄기가 어우러져 산세가 수려해요. 마천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낙조대에 이르는 구간은 특히 장관으로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일출,일몰 광경이 일품이라고 해요. 



네비를 찍고 오시면 위 사진과 같이 대둔산도립공원 주차장모습이 보여요. 가기전엔 주차장이 무료인줄 알았는데, 승용차 기준 2천원의 주차비를 받더군요... 쳇~~ 주차는 입구에서 주차비를 지불하시고 바로 좌측편에 있어요.



승용차는 지상에 주차하셔야되고, 대형차의 경우 지하로 내려가서 주차하셔야되요. 대둔산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첫번째 왔을때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그때의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나더군요^^;;



주차를 마치고 등산길로 접어들기전에 많은 식당들이 자리잡고 있어요. 너도나도 맛있다고 잘해주겠다고 호객행위를 하시는데, 솔직히 가격이 상당히 비싸요... 어묵꼬치 하나에 천원이라니... 휴우... 패스~~



대둔산 산악구조대 건물도 있는데, 운영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예전에는 없었던것 같은데, 대둔산호텔이 지어졌어요. 사우나 시설도 있어서 등산하고 내려오셔서 사우나 하셔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위 사진이 보이기 시작하면 이제 등산을 시작이라고 보시면되요. 사진으로 보시기에 가파르지 않아보이지만 실제 가보시면 생각보다 경사가 높아서 걸어올라가기 힘들어요.. ㅠㅠ 벌써부터 힘이 드네요;;;



대둔산의 명물. 대둔산 케이블카에요. 이용요금은 대인 왕복 11,500원, 편도 8,500원, 소인 왕복 8,500원, 편도 6,500원으로 기본 배차간격은 20분으로 평일 09:00~17:00 / 주말 09:00~17:20까지만 운행이 가능해요. 저도 타고 올라가고 싶어요ㅠㅠ



제 머리 위로 지나가는 케이블카의 모습... 나도 타고가고싶다... 절실하게 타고가고싶긴하지만... 등산을 하러 왔으니 두다리에 힘바짝 주어 올라가야겠죠? ㅎㅎ



대둔산도립공원 등산 안내도로, 오늘 제가 올라갈 코스는 1번코스인 파란색선을 따라 올라갈거에요. 등산시간이 3시간30분이라고 하는데, 이 시간은 아마 엄청 여유롭게 올라갔다 내려오는 시간을 책정한것 같아요. 그러니 너무 시간이 길다고 겁먹지 않으셔도 될것 같아요^^



등산로 표시판이 보이네요. 여기부터가 실제 등산로의 시작이가봐요.



슬슬 계단도 보이고, 큼지막한 바위들이 보이기시작하네요.



제가 많은산을 가본건 아니지만 대둔산은 유난히 바위가 많은것 같아요. 어릴적에 친구들과 한여름에 등산하다가 더위를 먹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생각만하면 끔찍하네요 ㅎㅎ



허벅지가 터질것 같지만 열심히 올라갑니다.



나무틈새로 잘 안보이지만 케이블카목적지가 보여요. 후아~~



이 사진이 보이시만 이제부터 헬게이트가 시작된다고 보시면되요... 경사높고 올라갈땐 괜찮겠지만 내려갈땐 생각보다 위험할것 같았어요. 무리하지마시고 안전에 주의하면서 등산을 해주세요.



대둔산까지와서 구름다리를 안건너볼수가 없겠죠? ㅎㅎ



대둔산의 구름다리의 모습이에요. 많은분들이 연신 인증샷도 찍으시고 밝아보시더라구요. 하지만 저의 마나님은... 고소공프증이 있어 건널수가 없어요ㅠㅠ. 마나님은 멀리서 쳐다보고 저만 반대편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왔어요ㅎㅎ



우리 마나님... 저기서 더이상 오질 못하는군요ㅠㅠ 어쩔수 없지만 마나님을 위해 정상은 돌아서 가야겠어요...ㅎㅎ



어마무시한 돌계단... 여기까지와서 돌아갈수도 없고... 이왕온거 정상을 향해 힘을 내보네요 ㅠㅠ



정상가기 중간에 막걸리,파전등 간이 가게가 있어요. 너무 먹고싶었지만... 500ml 생수 한병에 2천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바로 패스 ㅎㅎ 



곧있으면 마천대 정상을 찍을수있겠어요. 이제 다왔나봐요 ㅠㅠ 난 할 수 있다!!!



WOW... 또다른 바위 헬게이트... 점점 나는 누구인가... 여기는 어디인가... 무념무상 ㅎㅎ 아무생각이 없어요... 그냥 발걸음이 닿는데로 올라가는것 같아요ㅎㅎ 누가보면 알파고인줄 ㅎㅎ



정상부근에는 이렇게 눈이 조금 쌓여있어요. 올해들어 처음 만져보는 눈인데, 신기방기 ㅎㅎ 도대체 올해는 언제쯤 펑펑 눈이 쏟아질까요? 한라산에 등산할때 꼭 눈이 쌓여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이젠이랑 스패츠등 만반의 준비를 해놨는데ㅠㅠ



드디어 마천대 정상이 코앞으로 다가왔어요.



저는 해냈습니다. 정상!!!



마천대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정말 힘들게 올라왔지만 이 경치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하는게 아닐까요?



편의점에서 산 초코바도 하나씩 먹고 다시 하산을 했어요.



하산하시면 진드기가 옮길수 있으니 흙먼지 털이기로 꼭 한번씩 털어주시는 센스 잊지마세요^^.


이렇게 오늘은 100대 명산인 대둔산 등산후기를 써봤는데요. 정말 근육통에 컨디션이 제로라서 너무 힘든 등산이였지만 등산을 하고나니 너무 개운하고 뿌듯하기까지 하더라구요^^. 혹시 등산을 좋아하시는분들이 이 글을 보시면 꼭 한번 대둔산등산을 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럼 지금까지 흣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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