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가지구 술집]하가지구 술집 25센치 방문후기를 작성해봄
- 대한민국 맛집/전라도 맛집
- 2019. 7. 7. 01:00
안녕하세요 흣짜에요. 불금인 어제 마나님과 오랜만에 밖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집에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 딱 한잔만 더하고 들어가기로 했는데요. 하가지구에서 어디 간단하게 한잔할곳이 없나 이곳저곳 기울이던중 한곳이 눈의 띄어 가보게 되었어요. 그곳은 "25센치"라는 꼬치 앤 오뎅바 집으로 간단하게 먹고 갈수 있을것 같아 아무런 의심하지 않고 들어가게 되었어요.
[전주 하가지구 술집]하가지구 술집 20센치 방문후기를 작성해봄
위치는 하가지구 먹거리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워낙 먹거리와 술집이 많아서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요. 또한 건물들이 1층은 상가고 그 위로는 원룸이라서 주민들이 많이 살고 계셔서 정말 주차할곳은 없어요. 저도 택시타고 하가지구로 갔었어요.
문득 지나가다가 본 "25센치 꼬치 앤 오뎅바"에요. 뭔가 다른집과 다르게 시끌벅적하지 않고 조용해서 마나님과 함께 둘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을것 같아 들어가게 되었어요. 이때 우리는 돌이킬수 없는 실수를 저질르고 만것일지도 모르겠네요...
하가지구 25센치의 내부 모습이에요. 으흠~ 다른집과 다르게 조용해서 좋긴 한데 사람이 너무 없네요. 저희 말고도 2테이블이 전부더라구요. 저희가 들어오고 몇몇분들이 들어오셨다가 좀 둘러보고 그냥 나가시더라구요... 속으로는 그런생각을 했어요. 사람이 없으면 뭐 어때 조용해서 좋기도 하고 안주만 맛있으면 되지라는 생각이였죠. 그렇죠... 안주만 맛있으면되지...그렇지...
25센치의 꼬치메뉴에요. 으흠 군데군데 주문이 불가능한 꼬치가 보이네요. 꼬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뭘 골라야할지 모르겠어요. 약간의 선택장애가 있는 마나 님대신 제가 메뉴를 골랐죠. 일단 1번 왕새우후라이꼬치구이 24.팽이버섯삼겹말이, 31.토마토베이컨말이를 주문했어요. 어떤 비주얼의 꼬치가 나올까 벌써부터 두근두근거리는데요? ^^
사이드메뉴도 살펴볼까요? 고로케나 멘보샤, 치킨까지 있는데요. 이중에서 저희는 멘보샤를 하나 추가했어요.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기본 안주라면서 가져다주셨어요... 아 이게 기본안주군... 고추(?)짱아치와, 닭다리과자, 오이피클... 25센치는 기본 안주가 참 정말 기본같구나 생각이들어요. 정~~~말 정말정말 기본에 충실해서 답답할지경이네요. 자 그래요. 기본안주는 공짜니까 그럴수 있다고 쳐요. 꼬치 그래 꼬치... 내돈주고 먹는 꼬치는 기대해도 되겠죠?
한가지 말씀을 못드린게 있는데, 오뎅바답게 입구에 각종 오뎅에 있는데요. 테이블마다 있는 냄비를 가져와 오뎅국물과 드시고싶은 오뎅을 담아서 가져오시면 되요. 각 오뎅마다 가격이 다른데 후불로 계산되니 오뎅 가격을 확인하시고 가지고 오시면되요.
아.. 오뎅맛이요? 오뎅맛이요? 하아... 저는 지금껏 제가 술집에서 먹었던 오뎅중에 가장 Worst 손에 꼽혀요. 오뎅이 왠만하면 맛이 없을수가 없는데... 이래서 손님이 별로 없던것인가... 하아 그걸 알아차리지 못하다니...
첫번째로 나온 메뉴는 멘보샤에요. 한입크게 4개정도 있는데 4900원이에요. 어음... 저만 비싸다고 생각되는건가요? 아니면 적당한 가격인가요. 일단 돈을 떠나서 저는 그나마 여기서 먹었던 안주중에 가장 나은것 같아요. 하지만 저의 마나님은 영~ 별루라고 하네요. 일단 멘보샤는 5:5로 평이 갈릴수 있겠군요.
팽이버섯삼겹말이와 토마토베이컨말이가 도착했어요. 이 하나의 꼬치가 3700원이라니... 이 크기 비주얼 3700원이라니... 정말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비싸다고 생각되요.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그렇다고 꼬치맛은? 솔직히 저는 별로였어요. 토마토에 베이컨을 말은건 다 풀어지고 토마토는 너무익혀서 흐물후물다터지고... 지금껏 먹었던 꼬치중에서 맛없기로 손에 꼽힐정도에요.
이게바로 왕새우후라이튀김이래요. 하아... 왕새우라... 내가알던 새우가 왕새우였다니... 정말 거짓말않고 저 한입에 먹을수 있어요. 근데 이게 왕새우튀김이라구요? 정말 새우튀김이라고만 하면 이해를 하겠죠. 근데 왕새우라니... 점점점...
이제 더이상 할말이 없을것 같아요. 왜 손님이 없는지 제가 경험해보니 알것만 같더구요. 손님이 없는집은 정말 다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음식이 맛이 없던가 아니면 서비스가 형편 없던가... 25센치는 체인점형태라는데 솔직히 다른 지역에 생기면 가볼 엄두가 나지 않을것 같아요. 첫인상이 너무 별로라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술집이였어요. 물론 절대적인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저와 다르게 좋은 맛과 기억을 가지신분들이 계실거에요. 25센치에 가고싶은분들은 제말이 절대적이지 않으니 관심있는분들은 한번가보시고 저와 같은 생각인지 다른지 한번 경험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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