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 닭볶음탕은 역시 평화동 "엄마모습"

안녕하세요 오늘도 흣짜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맛집은 바로 전주 평화동에 위치한 닭볶음탕 맛집으로 유명한 "엄마 모습"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엄마 모습"은 평화동에 거의 10년 넘은 곳으로 전통차, 민속주점이지만 닭볶음탕이 더 유명한 곳이에요. 주변 건물과 어울리지 않는 민속촌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로 젊은 층보단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이 더 좋아할 만한 분위기였어요. 그럼 평화동 닭볶음탕 맛집 "엄마 모습" 어떤 곳인지 저와 함께 알아볼까요?

 

[전주 맛집] 닭볶음탕은 역시 평화동 "엄마모습" 

주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평화17길8
전화 : 063-227-4431
영업 : 월~금(정오 12시~오전 2시) , 일요일(오후 5시~오전 2)
주차장은 따로 있진 않아요. 골목길에 위치하다 보니 건물 주면에 주차하셔도 무방해요.

 

<평화동 엄마모습 닭볶음탕 맛집>

이곳이 바로 평화동에 위치한 "엄마 모습"이에요. 닭볶음탕이 먹고 싶을 때 아중리 "기찻길 옆 오막살이"와 쌍벽을 이루는 곳으로 닭볶음탕 먹고 싶을 땐 꼭 두 곳만 찾아요. 맛도 비슷한 것 같고요^^. 아마 엄마 모습에서 닭볶음탕 먹어보신 분들은 다른 곳은 맛없어서 못 먹을걸요? ㅎㅎ(농담...)

 

<평화동 엄마모습 닭볶음탕 맛집>

민속촌이 생각나는 황토로 만든 식당 같아요. 주변 아파트 건물과 상가건물과는 어울리지 않는 곳 같지만 도심 속 한가운데에 뭔가 정겨운 냄새가 나는 식당 같죠? 그럼 입구로 입성을 해보죠!!

 

<평화동 엄마모습 닭볶음탕 맛집>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모습을 보실 수 있어요. 뭔가 갑자기 100년 전으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은 저만 그런 걸까요?ㅎㅎ

 

<평화동 엄마모습 닭볶음탕 맛집>

그냥 저에게 한 가지 단점으로 느껴졌던건 의자를 옮길수가 없다는거였어요. 통나무로 만든 의자다보니 전혀 움직이질 않더라구요... 앉을때 크게 불편하진 않았지만 그게 한가지 아쉬워요^^.

 

<평화동 엄마모습 닭볶음탕 맛집>

엄마 모습의 메뉴예요. 전통차 메뉴와 먹거리 1,2 메뉴로 구분되어있어요. 전에 막걸리를 드시러 오신 분들도 계셨지만 닭볶음탕을 드시러 오는 분들이 훨씬 많은 것 같았어요. 저희 부부는 가장 인기 있는 닭볶음탕+계란찜 메뉴를 주문했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이런 음식에 소주가 빠질 순 없죠?^^ 소주 한 병 콜!!!

 

<평화동 엄마모습 닭볶음탕 맛집>

조명들 하나까지도 민속촌 느낌 나네요^^. 분위기는 아늑하면서 잔잔해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곳이에요.

 

<평화동 엄마모습 닭볶음탕 맛집>

물 잔도 예쁜 사기 잔으로 대령이요!!

 

<평화동 엄마모습 닭볶음탕 맛집>

메뉴를 주문하고 잠시 기다려주시면 7가지 밑반찬이 나와요. 하나씩 살펴볼까요?

 

<평화동 엄마모습 닭볶음탕 맛집>

어느 식당을 가든 꼭 나오는 콩나물 무침과, 어묵조림, 버섯볶음과 꽈리고추 볶음이에요.

 

<평화동 엄마모습 닭볶음탕 맛집>

미역 줄거리 볶음과 김치!! 김치는 마나님이 배고프다가 뒤적거려놔서 안 이쁘게 나왔네요^^;; ㅎㅎ
사진을 찍기 전에 두부 양념구이는 벌써 먹어치워 버렸네요...ㅎㅎ

 

<평화동 엄마모습 닭볶음탕 맛집>

보들보들 야들야들한 저희가 너무 좋아하는 계란찜!! 솔직히 계란찜이 특별한 건 없어요. 저희 마나님이 해주는 계란찜이 훨씬 맛있긴 해요^^.

 

<평화동 엄마모습 닭볶음탕 맛집>

드디어 나온 "엄마 모습"의 시그니처 메뉴인 닭볶음탕!! 조리가 나오기 때문에 바로 드셔도 되지만 살짝 끓인 뒤에 드시는 게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평화동 엄마모습 닭볶음탕 맛집>

보글보글 끓기 시작할 때 약불로 줄이신 뒤 드시면 돼요. 살들이 너무 야들야들해서 뼈가 쏙 빠지고요. 특히 양념이 너무 맛있어서 밥 볶아 먹어도 맛있겠더라고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감자가 많지가 않아요ㅠㅠ 감자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번 하네요^^.

오늘은 평화동에 위치한 닭볶음탕 맛집 "엄마 모습"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제가 먹어본 닭볶음탕 중 5손가락 안에 드는 곳으로 저와 같은 초등학생 입맛이라면 누가 좋아할 것 같아요. 혹시 전주나 평화동에 오 실 일이 있다면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지금까지 흣짜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