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아중리 솥뚜껑 불판으로 굽는 삼겹살 "무쇠돈"

안녕하세요 오늘도 읏짜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전주 아중리에 위치한 솥뚜껑삼겹살로 유명한 "무쇠돈"에 대해 소개해드릴까 해요. 전주 아중리는 예전에는 정말 핫한 유흥가중에 하나였는데, 지금은 예전 추억만을 간직한 곳인 것 같아요. 가끔 아중리를 지나갈 때마다 봤던 곳인데 사람들이 많아서 맛집인가 너무 궁금하던 차에 오랜만에 와이프와 와이프지인분과 함께 삼겹살을 먹으러 가보기로 했어요. 전주 아중리 무쇠돈 그 후기를 지금 한번 작성해 보도록 할게요.

전주 아중리 솥뚜껑 불판으로 굽는 삼겹살 "무쇠돈"

주소 : 전북 전주시 덕진구 석소로 14 무쇠돈
영업 : 매일(16:00 ~ 24:00) 매주화 정기휴무
전화 : 063-245-5895
기타 : 단체이용가능, 예약, 무선 인터넷, 유아시설, 남/녀공용화장실, 주차

<아중리 : 무쇠돈>

이곳이 바로 아중리에 위치한 "무쇠돈"이에요. 발렛파킹까지도 해주신다고 하는데, 서비스정신이 남다르신 것 같아요. 매주 화요일 휴무라고 하나 혹시 모르니 전화를 해보고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중리 : 무쇠>

매장에는 홀이나 혹은 100명도 너끈히 수용 가능한 넓은 공간도 있어서 단체/모임 장소로 아주 제격인 곳이에요. 또 한 아이들을 위한 놀이방도 있어서 가족단위 손님들이 정말 많이 찾으시는 곳 중 하나예요.

<아중리 : 무쇠돈>

홀에는 셀프 커 나와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 다음장에 메뉴를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아중리 : 무쇠돈>

많은 분들이 2~3명 이서는 무쇠한판(小)을 주문하시고 그 이상 인원은 大를 많이 주문하신다고 하더라고요. 세트메뉴로 小는 한돈삼겹살, 목살, 꽃삼겹, 된장찌개, 계란찜, 볶음밥(1인)그리고 음류수 1병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3명이서 小는 부족한데, 드시다가 추가로 고기류를 주문하시는 게 좋아요.

<아중리 : 무쇠돈>

아중리 무쇠돈은 상호명처럼 불판이 솥뚜껑이에요. 솥뚜껑으로 고기를 굽게 되면 고기의 육즙이 그대로 유지되어 더욱 풍부한 맛을 즐길 수가 있고 균일한 열 분포로 인해 솥뚜껑이 열을 고르게 전달해줘서 고기가 잘 익고 촉촉하게 유지할수 있어요. 또한 솥뚜껑의 경사로로 기름이 빠져나가서 덜 느끼하게 맛있는 고기를 즐길수가 있어 고기 곱기에는 아주 안성맞춤인 불판이에요.

<아중리 : 무쇠돈>

셀프코너에는 떡볶이랑 부침개도 있어서 먹을 만큼만 접시에 덜어가서 가시면 돼요. 떡볶이는 우리가 흔히 하는 맛인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떡볶이 맛집인가? ㅎㅎ

<아중리 : 무쇠돈>

다양한 채소들과 반찬들이 있으니 부족한 반찬들은 가져다 드시면 돼요. 

<아중리 : 무쇠돈>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 정도였는데, 생각보다 저녁시간인데 사람이 없어서 놀랐어요. 근데 놀라지 마세요 아중리 무쇠돈은 저녁 8시부터 시작인가 봐요. 8시부터 사람들이 몰려오더니 어느새인가 홀은 만석이 되더라고요.

<아중리 : 무쇠돈>

정신없이 먹느라 고기 사진도 잘 못 찍었는데, 대략 이렇게 생겼어요^^.  참고만 해주세요.

<아중리 : 무쇠돈>

세트메뉴 중 하나인 된장찌개예요. 고기가 느끼할 때쯤 한 번씩 떠먹어도 되고, 공깃밥에 비벼서 드셔도 되고 정말 맛있어요.

<아중리 : 무쇠돈>

다음 세트메뉴는 계란찜에요. 계란찜에 치즈가 올라가져 있는데, 처음에는 맛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계란이 너무 퍽퍽해서 별로더라고요. 계란찜은 따끈따끈할 때 빨리 드시는 게 좋아요.

<아중리 : 무쇠돈>

고기는 삼겹살+목살+꽃삼겹인데, 맛있는 순서는 꽃삼겹->목살->삼겹살 순이예요. 솔직히 삼겹살은 그저 그런 맛인데, 꽃삼겹과 목살이 맛있더라고요. 만약 추가로 고기를 드신다면 꽃삼겹을 추천드려요. 

<아중리 : 무쇠돈>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역시 볶음밥이에요. 배가 너무 불러서 먹을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1인분이 아쉬울 정도로 볶음밥이 너무 맛있어요. 3명이서 가면 최소 볶음밥 2인분은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무쇠돈에서 먹는 음식 중에 볶음밥이 제일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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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을 해보자면 매장 내부는 정말 넓아서 단체모임에서 최적의 장소 같았어요. 사장님이나 직원분들도 정말 친절하시고 매장 내부가 깔끔했어요. 근데 솔직히 고깃집은 고기가 맛있어야 하는데, 꽃삼겹과 목살이 그나마 맛있고 삼겹살은 영~~... 버섯이랑 김치는 약간 쿰쿰(?)한 맛이 나서 저는 너무 별로였어요. 만약 볶음밥이 아니었다면 한 번으로 만족할 집이었는데, 볶음밥 때문에 생각나는 집이었어요. 총평은 저의 주관적인 느낌이기에 여러분들은 다르실 수도 있어요. 오늘 포스팅이 여러분들의 저녁식사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흣짜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