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행] 대구 칠성야시장 다녀온 리얼 후기
- 국내여행기/N광역시도 여행
- 2022. 4. 19. 12:06
안녕하세요 오늘도 흣짜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제가 포스팅할 내용은 "대구 칠성 야시장 다녀온 후기"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해요. 대구 칠성 야시장은 고유의 전통 먹거리를 비롯하여 새로운 창작 먹거리, 시민예술가 밴드 및 다양한 전통공연과 놀이 휴게공간이 마련된 대구의 명소인데요. 대구로 여행을 가시려고 계획분이라면 필수 코스로 등록된 곳이 아닐까 생각돼요. 요즘 날씨가 밤에 걷기 좋고 선선해서 운동할 겸 혹은 데이트 코스로도 좋을 것 같은데 어떤 곳인지 저와 함께 알아봐요.
[대구여행] 대구 칠성야시장 다녀온 리얼 후기
주소 :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시장로 28
영업 : 매일 18:00 ~ 10:30(화요일 휴무, 금토 11:30까지)
칠성시장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야시장 입구가 바로 보여요. 자전거, 오토바이, 전통 킥보드는 통행 불가하니 유의하시고 애완견은 동반이 가능하고 해요.
처음 칠성시장으로 내비를 찍고 갔을때 시장이 너무 어두워서 뭐지? 오늘 안 하나? 생각했는데 시장 뒤편으로 천변 쪽에 알록달록 불빛들이 보이더라고요. 야시장이 다리 밑에 있어서 비가 오는 날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았어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7시가 다되는 시간이였는데 벌써부터 사람들이 줄 서있는 곳들이 많더라고요.
칠성 야시장에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 케밥인 것 같아요. 위 사진이 바로 케밥 줄!!! 먹고 싶지만 너무 오래 걸려서 패스!!
놀라운 토요일에 혜리 씨가 그토록 먹고 싶어 했던 쉬림 진, 쉬림프 앤 칩스!!! 우선 이거 하나 픽!!!
칠성 야시 장안에 공연장이 있어서 음식을 먹으면서 버스킹 공연도 감상할 수 있어요. 역시나 버스킹 공연 앞 테이블은 곽 차서 앉을 수가 없네요.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양파 육전과 부추전!!! 대부분 음식들이 바로 먹을 수 있게 만들어져 있고 데우기만 하면 되는 것 같더라고요. 전집은 부부께서 하시는 것 같은데 손발이 척척!! 괜히 부부가 아닌가 봐요^^.
쉬림프 앤 칩스랑 미국식 스테이크, 그리고 랍스터 치즈구이. 전이 빠졌네요... 그리고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알코올!! 대구 맥주예요. 저는 쉬림프 앤 칩스가 제일 맛있었어요. 랍스터는 약간 비린맛이 나서 솔직히 완전 별로!!! 스테이크는 역시 언제나 먹어도 맛있죠. 기본은 하는 것 같아요.
칠성 야시장 대구 맥주는 도수에 따라 4가지가 있는데, 가장 도수가 높은 칠성 맥주 Alc 7.0%를 먹었어요. 약간 소맥 같은 느낌의 목 넘김이 좋은 맥주 같아요.
쉬림프 앤 칩스!! 먹는 방법은 뻥튀기 과자(?)에 샐러드와 새우를 얹어서 먹는데 그냥 하나씩 먹는 것보다 같이 쌈을 싸듯이 먹는 게 훨씬 맛있어요. 특히 저 가운데 동그란 튀김(?) 저게 정말 맛있어요. 완전 최고!!!
생각보다 맛이 없었던 치즈 랍스터 구이예요. 처음 먹을 땐 몰랐는데 먹을수록 약간 비린맛이 나서 마나님은 한번 먹고 안 먹더라고요. 저는 아까워서라도 다 먹었어요ㅠㅠ
진짜 보기에는 너무 맛있게 보였는데, 너무 실망 실망 ㅠㅠ
칠성 야시장은 제가 가본 야시 장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청결하고 정리 및 공간 배치를 잘해 놓은 것 같았어요. 화장실이나 쓰레기통 주변도 깨끗하고 여기다가 청소해주시는 분이 계속 계셔서 테이블을 닦아주시고 쓰레기 정리도 바로바로 하시더라고요. 이래서 왜 대구에 가면 칠성 야시장을 가야 하는지 알 것 같았어요.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날이 너무 좋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았어요.
줄지어 서있는 음식 부스들을 보면 뭘 먹어야 할지 엄청 고민하실 거예요^^. 그래도 전 이왕이면 사람이 없는 곳으로 가요^^
어떤 야시장을 가던 기본은 하는 스테이크!!! 양이 조금 부족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오늘은 대구 여행 중 칠성 야시장에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봤는데, 솔직히 이렇게 글로만 적고 사진보는것보단 직접 가보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볼거리도 많고 먹을거리도 많고 요즘같이 날씨 좋은날 야간에 가기 딱 좋은 장소인것 같아요. 대구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칠성야시장 강력 추천드려요^^. 그럼 지금까지 흣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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