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도민 맛집으로 인기 있는 "아빠가밀면손칼국수"
- 대한민국 맛집/제주도 맛집
- 2024. 8. 29. 10:05
안녕하세요 오늘도 읏짜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 애월에 위치한 현지 도민맛집으로 인기 있는 "아빠가 밀면손칼국수"집이에요. 제주 애월읍 장전리에 위치하고 있는 "아빠가 밀면손칼국수"는 얼큰 칼국수와 보리밥으로 현지주민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점심시간 피크타임이면 웨이팅을 할 수도 있다고 해요. 제주도 여행 중 전날 과음을 해서 얼큰한 국물로 해장을 하고 싶었는데, 마침 숙소 근처에 "아빠가 밀면손칼국수"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게 되었어요. 그럼 어떤 곳인지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게요.
제주 애월 도민 맛집으로 인기 있는 "아빠가밀면손칼국수"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장전로 63 다동 1층
영업 : 11:00 ~ 20:00(15:00~17:00 브레이크타임) / 19:00 라스트오더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기타 : 주차, 무선인터
이곳이 바로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아빠가 밀면손칼국수"집이에요. 피크타임이 지나서 그런지 차량은 많지 않아서 다행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게 되었어요. 장전리 벚꽃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하는데, 벚꽃길 갓길에 주차를 해도 괜찮다고 하셨어요.
저희도 블로그를 찾아보고 가게 되었는데, 많은 분들이 얼큰 칼국수를 추천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도 얼큰칼국수 하나와 얼큰 만둣국을 주문했어요. 만둣국은 하나로 부족할 것 같아 공깃밥도 추가추가!!!
SBS생방송투데이, MBC 생방송 오늘저녁등 다양한 TV프로그램에 소개되었다고 해요. 아빠가 밀면손칼국수는 모든 면은 100% 자가 제면이라고 하는데, 인위적인 쫄깃함을 위한 글루텐과 식소다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요. 손 칼국수의 면에는 항염 항산화 효능이 있는 강황 가루를 첨가하여 면발이 노랗다고 합니다.
늦은 점심시간이지만 생각보다 사람이 좀 있으시더라고요. 말하는 모습과 주문하는 모습들을 보아하니 근처 주민분이나 제주도민분들인 것 같아요. 처음 오신 분들은 메뉴판을 보면서 두리번두리번거리는데, 자주 오는 도민분들은 입장하자마자 바로 주문과 동시에 자리에 앉으시더라고요. 이게 바로 노룩주문(?)인 건가? ㅎㅎㅎ
테이블옆에는 서비스로 나오는 보리밥과 비벼먹을 수 있는 보리밥고추장과 다진 양념이 준비되어 있어요. 보리밥고추장 한번 드셔보시면 정말 판매하면 사가고 싶을 정도로 정말 맛있어요. 그냥 흰쌀밥에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고 집에 있는 반찬들과 비빔밥해먹을때 넣어도 정말 맛있을것 같은 수제 만능 고추장이에요.
기본 밑반찬은 매우 간단해요. 겉절이, 콩나물, 단무지!!! 칼국수의 생명은 겉절이가 아닐까 싶은데, 겉절이가 정말 맛있어요. 저희는 식사를 하면서 2번 정도 리필해서 먹은 것 같아요. 칼국수집에서 겉절이가 맛이 없다면 거긴 조만간 망하는 거나 다름없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작은 대접에 보리밥이 나왔어요. 앞서 보여드린 보리밥 고추장과 비벼서 먹어보세요. 메인음식을 먹기 전 입맛 돋우기에는 최고인 것 같아요.
저희 마나님이 주문한 얼큰 칼국수예요. 면도 탱글탱글하고 국물도 시원한데, 생각보다 맵진 않더라고요. 신라면 같은 살짝 맵고 칼칼한 맛일 줄 알았는데, 국물만 빨갛고 얼 큰 칼칼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뜨끈한 국물이 시원하고 겉절이와 면을 같이 먹으니까 맛있었어요.
다음은 제가 주문한 얼큰 만둣국이에요. 만두는 공장만두가 아닌 수제만두로 매일매일 그날 팔 만큼의 양만 만든다고 하는데요. 만두는 제주산 흑돈과 국내산 전라도 김치가 들어간다고 해요. 전라도 김치에 들어가는 청각에는 비타민가 무기질이 풍부하여 성인병과 비만예방에 좋다고 하는데, 뭔가 글만 읽어보면 건강식을 먹는듯한 느낌을 받는 것 같아요ㅎㅎ. 얼큰 만둣국은 칼국수와 큰 차이가 없어요. 비슷한 국물에 면이 들어갔냐 만두가 들어갔냐의 차이인 것 같아요. 만약 다음에 간다면 차라리 칼국수를 먹고 만두는 따로 주문하겠어요.
오늘은 이렇게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도민맛집으로 인기 있는 "아빠가 밀면손칼국수"집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어떠신가요 한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셨나요? 한 가지 꼭 말씀드리는 건 얼큰이라고 해서 신라면이나 틈새라면 얼 큰 맛을 기대하시면 안돼요^^. 그럼 지금까지 흣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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