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가지 맛집) 오늘한점 삼겹살 맛집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고기라면 역시 삼겹살이지 않을까 싶다.

2017년 기준으로 한국인의 육류 섭취량은 돼지고기는 약 24kg , 닭고기 13kg, 소고기 11kg 라고 한다. 

외식문화가 발달하면서 육류를 섭취하기에는 소고기보다 비교적 저렴하면서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육류가 돼지고기라는 생각에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육류 TOP Of THE TOP 이지 않을까 생각 된다.

그런의미에서 흣짜는 팀원들과 야근후에 늦은 저녁을 먹기위해 한국인에게 가장사랑받는 고기 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팀원중 한명이 평소 즐겨찾는 삼겹살집에 있다하여 믿고 따라가보기로 했다.

장소는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하고 있는 화덕통삼겹 왕돌판구이 "오늘한점" 삼겹살집이다.

왕돌판구이 오늘한점 가게의 입구 모습이다. 생각보다 별로 특이하지 않은 입구 모습이다. 어딜가나 볼 수 있는 상가의 모습과 다를게 없다.

오늘한점의 내부 모습이다. 생각보다 내부 좌석이 많진 않다. 그래도 소규모 모임정도는 할 수 있는 사이즈가 나온다.

우리가 찾아간 시간이 식사 시간을 훨씬 지난시간이라 가게 내부는 한가했다.

오늘한점의 메뉴판이다. 명품삼겹살, 명품숙성삼겹살, 황금돼지오겹살, 명품삼겹스페셜~ 이름이 다양하다. 저기 있는 고기 메뉴를 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느낌상으로 크게 고기맛의 차이는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했다.

고기 외에도 사이드로 구워먹을 수 있는 소시지나 떡갈비 새우도 추가로 주문할 수 있고 식사메뉴로는 김치찌개나 국수, 냉면, 짜글이 등 식사용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주류는 소주,맥주,막걸리,청하가 있고, 음료로는 콜라, 사이다가 있다. 몇년전(?)만 해도 소주가 2500원이였는데 가끔 소주가 4000원이나 한다는걸 보면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너무 옛날 사람같나?...)

고기를 주문하면 직원분께서 큰 왕돌판에 부주,김치,콩나무무침, 감자,버섯,멸젓등 올려놔주신다.  오늘한점 간판 이름이 왜  왕돌판구이 오늘한점인지 이 돌판사이즈를 보고 아~ 하게 되었다. 고기는 역시 돌판에 구워야 제맛이다.

쌈장, 강황가루(?), 양파절임이 담긴 조그마한 미니식판을 1인당 하나씩 놔주신다. 다른 사람과 쌈장이나 무절임을 같이 먹기 싫어하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런분들에게 안성마춤 미니식판인듯 싶다. 빈공간은 고기와 김치,콩나물등을 놓고 같이 집어먹을수 있는 공간으로 쓰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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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초벌로 한번나오고 왕돌판에 초벌로 구운 고기를 올린 후 직원분께서 고기를 구워주신다. 마지막은 작은 불쇼로 조그마한 재미도 주신다.

나이가 점덤 들면서 고기를 구워주는 곳을 찾게 되는것 같다.

이사진은 정말 못찍어서 맛이 없게 나왔다. 그래도 흣짜는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그런말이 있지 않은가? 고기는 남이 구워주는 고기가 제일 맛있다고... 역시 직원분이 구워주시까 고기가 정말 맛있다.

상추,깻잎 위에 삼겹살,부추,김치,콩나물,마늘까지 넣어서 한쌈 싸먹으면 입안이 가득차면서 행복감이 몰려온다.

사진을 찍다보니 어느세 고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다. 사진보다는 고기를 먹기위에 흣짜는 일단 핸드폰을 내려놓고 고기먹는일에 집중하기로 했다.

오늘한점 입구에 놓여진 에어간판이다. 얼마나 자신감있는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맛있는 화덕통삼겹살 오늘한점이라고 적어놨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삼겹살집인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 근처 삼겹살집 중에서는 가장 맛있는 곳이라고 생각 된다.

보통 삼겹살집을 다녀오면 아 다음에 또와야지 하는 곳이 몇군데 없는데 오늘 한점은 다음에 또 오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맛도 중요하지만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는 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계산을 하고 나갈때 사장님이 항상 웃는 얼굴로 인사해주시고 옷에 냄새날까봐 손수 페브리즈를 들고 옷에 뿌려주시는 모습에 너무 감사했다.

이번에 잘먹었다고 인사를 하지 못했는데 다음에 다시 방문할때 꼭 사장님께 잘먹었다는 말과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