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가지 맛집) 북창동 순두부
- 대한민국 맛집/전라도 맛집
- 2018. 12. 23. 20:37
요즘같이 추운 겨울날 생각나는 여러가지 음식이 있다. 길거에서 파는 떡볶이,어묵, 순대나 호떡, 호빵, 뜨끈뜨끈한 국밥같은 종류들...
오늘 흣짜는 이 추운겨울 몸을 녹여줄 신시가지 맛집을 찾아봤다. 그곳은 전주 신시가지에 위차한 북창동순두부 전북도청 점이다.
흣짜 생각에는 순두부집하면 전주의 화심순두부와 북창동 순두부 두가지가 떠오른다. 전주의 화심순두부가 전통의 맛을 유지 한다고 하면 북창동 순두부는 요즘 트렌트에 맞게 변화되는 맛을 추구하는것 같다.(이건 흣짜만의 생각)
전주 화심순두부나 북창동 순두부가 지금까지 사랑받는 이유중 하나는 특정한 계절이나 지역 관계없이 유행을 타지 않고 전연령층의 입맛을 두루 섭렵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다. 또한 건강을 추구하는 요즘 순두부음식이라하면 건강음식이라 꾸준히 우리에게 사랑받는 음식인것 같다.
그리하여 오늘 북창동순두부집 맛집 탐방을 시작해본다.
전주 신시가지점 북창동순두부 입구 모습이다. 주차장 모습은 찍지 못했는데 대량 차량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긴하다.
하지만 워낙 자리가 협소하니 근처 유료 주차장이나 다른곳에 차를 주차하고 오는게 좋을듯 싶다. 흣짜도 이걸 알고 차는 가져오지 않는다. 어자피 사무실과 걸어서 10분정도밖에 안되니 굳이 차를 가져올필요도 없긴하다...
매장 입구에 Hot한 음식 대표 메뉴와 요일마다 사이드메뉴 반찬세일 가격이 적혀있다. 매번 볼때마다 요일메뉴를 시켜봐야지 하지만 순두부하나로도 든든하고 배불러서 사이드메뉴를 시킬 생각을 하진 못했다. 나중에 배가 엄청 고파서 몇일 굶은 느낌이 들때 그때 먹어봐야겠다.
매장 입구 내부 모습이다. 아직 이른 점심시간이라 테이블이 많이 비었는데 흣짜가 다 먹고 일어날때쯤은 자리가 거의 만석이 였다.
내부 매장은 많이 깔끔하다. 주방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매장 내부 자체는 깔끔해서 음식 먹기가 불편하지 않다.
사장님도 너무친철하시고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다. 항상 웃는 얼굴로 반겨주셔서 기분이 좋다.
북창동순두부의 메뉴목록이다. 순두부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세삼 알았다. 아무래도 기본순두부 하나로는 경쟁하기 힘든 세상이라 다양한 사람들에 입맞에 맞게 다양한 맛의 순두부 요리를 개발한듯 싶다.
북창동 순두부의 기본 반찬이다. 흣짜 입맛에는 김치가 가장 맛있다. 물론 묵도 김도, 생선도 다 맛있긴 하지만...
날계란은 순두부에 넣으라고 주시는데 흣짜는 처음왔을때 한번 넣어보고 입맛에 맛지 않아 다시는 넣지 않는다.
주문한 햄치즈 순두부가 나왔다. 보기만해도 속이 뜨끈뜨끈 든든해지는 기분이다. 밥은 갓 지은 돌솥밥에 지어져 나온다.
8천원치 음식 치고는 음식이 기품있어보이지 않은가?
밥은 옆에 흰그릇에 덜어주고 돌솥에는 물을 따라놔 순두부찌개를 다 먹은후 숭늉을 먹을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정신없이 먹다보니 벌써 그릇을 다 비웠다. 추운날씨 몸이 따뜻해져서 기분이 좋아 진다.
순두부찌개를 다 먹은후에 처음에 물을 부어놨던 돌솥밥을 긁어서 누룽지를 입가심으로 먹어 준다. 너무 뜨거우니 먹을때 꼭 식혀서 먹길 바란다. 안그랬다간 입천장이 다 까질수 있으니 조심조심!!
매장 입구에는 손님들을 위해 커피자판기도 구비 해놨다. 흣짜는 커피숍을 가기로 했으니 믹스커피는 패스 하기로 했다.
오랜만에 추운 겨울 든든한 한끼를 먹은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매일 북창동 순두부집을 오면 햄치즈순두부를 먹었는데
다음에는 다른 순두부음식을 먹어봐야겠다. 다만 다음에 왔을때 내가 한말을 기억할진 모르겠지만 ㅎㅎ
추운겨울 건강을 위해 북창동순두부를 찾아 건강한 한끼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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