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시가지 맛집) 오빠식당 돈까스 맛집
- 대한민국 맛집/전라도 맛집
- 2019. 1. 22. 14:07
문득 잠자기전 핸드폰의 갤러리를 열어보았다. 그동안 찍었던 많은 사진들을 보면서 옛날 추억에 잠겨 있었다. 여행 사진도 있고 업무관련 사진도 있고 친구들 사진이나 가족사진들 차 접촉사고등 정말 다양하게 찍은 사진들이 저장되어 있었다. 이 사진들을 보니 그동안 내가 많은 경험을 해왔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고 무수히 많은 사건사고들이 있었다.
음식 사진도 정말 많았는데 그중 작년에 갔던 전주 신시가지 돈까스 맛집 오빠식당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항상 점심식사를 따로 따로 먹었는데 그때 오랜만에 모두 같이 점심식사를 했던걸로 기억 났다. 솔직히 별로 가고 싶진 않았지만 공짜 점심이니 투덜대면서도 갔던 기억이 났다.
그래서 혹시 핸드폰사진이 날라갈수 있으니 백업하는겸 내 블로그에 오빠식당에서먹었던 음식에 대해 후기를 남겨놔야겠다.
위치는 전주 신시가지쪽에 있는데 건물 2층에 있다보니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건확실하다. 솔직히 전주 신시가지 근처에 살고 있는 흣짜도 가끔 지나쳐간 거리이지만 위를 잘 쳐다보지 않으니 저곳에 식당이 있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
작년 여름이다보니 사진속분들은 다 반f팔차람이다. 우리는 예약을 해놔서 창밖이 보이는 룸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생각보다 손님이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예약을 안하면 창가자리나 룸은 앉을수 없을것 같았다.
테이블자리마다 숟가락,포크,나이프랑 컵이랑 셋팅이 되어 있다. 음 고급레스토랑처럼 좋은 장비는 아니고 뭔가 어설퍼보이는 장비이다.
그렇다고 이걸로 가게를 평가하면 안된다. 역시 식당은 맛과 청결,서비스가 최우선이라 생각된다. 그러므로 청결면에서는 상위점수를 주고싶다.
컵은 물론 나이트,포트,등 장비들이 깔끔하고 얼룩도 없었다. 그래서 흣짜는 청결점수를 높게 주고싶었다.
오빠식당의 런치 메뉴판이다. 돈까스 맛집답게 가장 최상위 메뉴는 돈까스 이다. 수제 돈가스 가격이 6천원이라니 생각보다 저렴한편에 속한다고 생각된다. 양이 많은사람은 돈가스와 다른 추가메뉴를 시키면 좋을듯 싶다.
돈가스 종류도 다양하고 파스타 종류도 다양하다. 뒷장쪽은 생각보다 가격이 조금 나가는 메뉴이다. 그렇다보니 데코같은 장식이나 소스등 조금 특별한 돈가스 요리 메뉴이다. 파스타 또한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토마토파스타, 까르보나라, 크림파스타가 있다. 기본중의 기본 파스타 메뉴라고 생각된다.
샐러드&피자 종류도 있고, 돈가스나 면종류가 싫은분은 밥종류도 있으니 메뉴선택에 있어 선택의 폭은 넓다고 생각된다. 아이들에게 어울릴만한 어린이세트도 있으니 아이가 있으시면 어린이세트를 시켜도 좋을듯 싶다. 주문해보진 않았지만 그림상으로는 나쁘지 않아보인다.
우리가 주문한 세가지 치즈 돈가스 & 이탈리안 돈가스 이다. 메뉴판 그림과 다를것 없이 그림과 똑같이 나온다. 보기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먹기도전에 눈이 즐거웠다. 냄새또한 좋아서 얼른 먹고싶어 안달이 났다. 맛은 생각보다 훌륭했다. 이탈리안 돈가스는 매콤하면서 달콤해서 계속 입맛을 당겼고 세가지 치즈 돈가스는 다양한 종류의 치즈와 돈가스를 같이먹으니 입안이 호강하는듯 했다.
다만 흣짜 생각으로는 음식의 맛이 강해서... 강하다는게 짜다는게 아니라 음 그 소스의 강렬한 맛이 쎄서 너무 자극적이였다.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흣짜에겐 딱이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좋아하는분들에겐 강렬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된다.
세가지 치즈 돈가스의 확대모습이다. 치즈의 이름은 모르지만 여러가지 치즈가 돈가스 위에 뿌려져있다. 칼로리를 계산하고 먹지는 않지만 보기만해도 칼로리 폭탄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다이어트를 하시는분들이라면 조금 피해야 할 음식인것 같다.
이탈리안 돈가스의 확대모습이다. 일반적인 돈가스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맛 또한 자극적이고 세가지 치즈 돈가스보단 칼로리가 덜 나갈것 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이것도 칼로리가 많이 나갈것으로 보인다. 솔직히 칼로리 계산하고 음식먹으면 맛있게 못먹는다. 일단 그냥 먹자!
두번째로는 대패덮밥과 로제 빠네 치킨가스 이다. 대패덮밥은 특별할것 없은 덮밥이였고 로제 빠네 치킨가스는 우리가 알고 있는 빠네 위에다가 치킨을 얹어놓은 것같은 음식이였다. 이것 또한 맛이 매우 자극적이여서 호불호가 갈릴것 같았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흣짜에게는 호, 자극적이지 않은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불호가 될듯 싶다.
음식을 가운데에 놓고 접식에 조금 덜어서 먹었다. 여러가지 음식을 다양하게 여러사람과 먹으니 음식맛이 배가 되는것 같았다. 오빠식당의 음식자체도 훌륭했고 종업원분들도 항상 웃는 미소로 대응해주시고 간만에 최고의 점심식사를 한듯하여 기분이 좋았다.
왠만하면 이집맛있어 라고 추천하진 않지만 전주신시가지 오빠식당은 한번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
'대한민국 맛집 > 전라도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주객사 맛집 40년전통 신한양불고기 (0) | 2019.01.25 |
---|---|
전북대병원 메차쿠차 돈가스 맛집 (2) | 2019.01.24 |
중화산동 술집) 닭도리탕 맛집 아쿠아락에서 (0) | 2019.01.19 |
신시가지 짬뽕 전문점 짬뽕지존에서 점심먹어보기 (0) | 2019.01.18 |
전북도청 맛집) 양평해장국 전북도청점 (0) | 2019.01.17 |
이 글을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