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분위기 좋은 숨은 감성 카페 "소길다방" 개냥이천국

안녕하세요 오늘도 읏짜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여행을 다녀오면서 가봤던 분위기 좋은 감성 카페 "소길다방"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해요.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소길다방은 공항에서 30분 내로 갈 수 있는 카페인데, 카이막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카이막이란 클로티드 크림과 유사한 크림 같은 유제품인데, 아시아와 유럽의 여러 지역에서 생산되는 물소, 소, 양, 양소의 젖으로 만든다고 해요. 그 외에도 소길다방의 고양이 천국으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의 필수코스라고 하는데,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던 일상 속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여유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한번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이렇게 소개해드리게 되었어요.

제주 애월 분위기 좋은 숨은 감성 카페 "소길다방" 개냥이천국


주소 : 제주시 애월읍 소길2길 45-3
영업 : 10:00 ~ 18:00(17:30 라스트오더)/매주 화요일 휴무
전화 : 050701483-5641


<애월 소길다방>

소길다방은 T맵이나 카카오맵으로 소길다방을 검색하고 오시면 되는데, 대형카페가 아니다 보니 간판도 이렇게 나무판자로 되어있어요^^. 이런 것 또한 제주스런 감성 간판인 것 같아요. 네비를 찍고 오시다 보면 귤밭 옆 골목길에 작은 골목길이 보이는데, 민트색으로 된 지붕이 바로 소길다방이니 찾기 어렵진 않으실 것 같아요.


<애월 소길다방>

주차장은 따로 있진 않은데, 길가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오셔야되요. 최대한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함 없이 주차를 꼭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좁은 동네에 주차된 차들이 많다? 싶으면 바로 거기입니다ㅎㅎ


<애월 소길다방>

청량한 여름 하늘이 하나의 그림같아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았어요. 한여름이다 보니 사진과는 다르게 땀이 뻘뻘 나더라고요^^;;;


<애월 소길다방>

작은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 보면 이렇게 조용한 주택 같은 카페 소길다방을 만날 수가 있어요.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카페가 아닌 여유롭고 힐링할 수 있는 제주 특유의 감성의 카페예요. 간판 없으면 민가라도 해도 믿을 것 같아요.


<애월 소길다방>

잔디마당에도 평상도 놓여있고 그늘막도 쳐져있는데, 8월 한여름이다 보니 너무 더워 이용하는 사람은 없어요. 봄이나 가을쯤 선선할 때 가시면 평상에 앉아서 여유롭게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애월 소길다방>

워낙 고양이들로 유명한 곳이라 입구로 가자마자 한 녀석이 저희를 반겨주네요. 워낙 붙임성도 좋고 사람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고양이 녀석들이 거부감 없이 뒹굴뒹굴 너무 귀여웠어요.


<애월 소길다방>

쓰담쓰담을 해도 도망가지도 않고 녀석들도 너무 더워서 인지 더위에 지쳐 보이기만 하네요^^. 진짜 너무 귀엽습니다. 지나가는 손님들마다 웃음 한가득 미소를 보이는데 이 녀석이 여기에 마스코트가 아닐까 싶네요.


<애월 소길다방>

내부로 들어가면 카운터에 카페에서 키우는 동물들의 정확한 이름도 확인할 수 있어요. 입구에 있는 녀석의 이름은 뭘지...
메뉴사진은 찍진 않았어요. 딱히 저희는 카이막을 먹으려 온 게 아니라 간단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고양이들을 보고 싶어서 온 거라 메뉴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참고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애월 소길다방>

카페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아요. 이렇게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는 룸(?) 같은 곳도 있고 여러 명이 모일 수 있는 단체석도 있더라고요.


<애월 소길다방>

카페 뒤편에도 테이블이 있는데, 역시나 더워서 사람들은 없네요. 여기에도 더위 지쳐 그늘에 쉬고 있는 고양이들이 있는데 안 가보면 서운하겠죠?


<애월 소길다방>

이 녀석들의 이름이 왼쪽이 방울 오른쪽이 자고인 것 같아요. 방울이는 움직이는 걸 귀찮아해 보이고 자고 녀석만 비비적거리며 애교를 부려요. 


<애월 소길다방>

옆에서 와서 몸을 비비면서 애교 부리는 녀석이 얼마나 귀엽던지 개냥이가 따로 없어요. 사장님이 얼마나 이뻐하셨는지 다들 통통해서.. 특히 방울이 녀석은 식단관리가 좀 필요해 보이더라고요^^....


<애월 소길다방>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면서 더위 좀 식히고 고양이들과 사진을 찍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애월 소길다방>

소길다방 입구 건너면에 벚꽃나무도 있는데, 봄에 오면 벚꽃이 만개할 때 정말 이쁜 벚꽃 포토존이 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벚꽃이 피는 봄에 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이렇게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작은 감성 카페 소길다방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사실 커피맛은 원체 잘 몰라서 평가를 못하겠지만 분위기에 아기자기한 소품들 특히 고양이 들 때문에 또 가고 싶은 카페였어요. 시끌벅적한 카페보다 정말 제주스럽고 감성적인, 힐링카페를 원하신다면 제주 소길다방 추천드려요. 그럼 지금까지 흣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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