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맛집) 전주 중화산동 공룡 삼겹살 무한리필

한국의 대표 요리라고 하면 김치나 비빔밥, 등 많은 한식들을 예로 들수가 있다.

오늘 흣짜는 한국의 대표 음식중 가장 기본적인 삼겹살을 먹으러 갔다.  삼겹살은 제5갈비뼈 또는 제6갈비뼈에서 뒷다리까지의 등심 아래 복부 부위라고 한다. 복강지방과 갈매기살, 오돌삼겹살을 제거하고 피하지방의 두께를 7mm 이하로 정형한것이라고 한다.

삼겹살은 근육과 근간지방이 세 개의 층으로 이루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지방과 근육이 적당한 두께로 층을 이루고 있는것을 양칠로 친다. 삼겹살은 지방의 함량이 높고 단백질이 적지만 지방의 고소한 맛과 육단백질의 구수한 맛이 조화를 이루어 한국뿐만아니라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입맛을 사로 잡는다.

또한 우삼겹에 대해 짤막하게 알려주겠다. 업진살은 소의 복부 중앙 아랫부분인 제7갈비뼈에서 제13갈비뼈 하단부까지의 연골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에서 차돌박이 부위를 제외하고 갈비와 분리하여 정형한것이다. 한 마리당 약 3.4kg정도 생산되는 업진살은 흔히 "우삼겹"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부위는 지방과 근육들이 층을 이루고 있다, 고기의 결이 굵고 다소 거칠지만 근육 사이에 있는 근간지방이 마블링의 역할을 하여 소고기 부위중 육즙이 가장 뛰어나다.

그래서 오늘은 이 삼겹살과 우삼겹을 같이 먹을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한곳을 흣짜는 찾아 나섰다.

그곳은 바로 전주 중화산동에 있는 공룡삼겹살이다. 원래 이곳은 "삼겹랜드"라는 상호였는데 언제부터인가 "공룡삼겹살"로 상호가 변경되었다.


전주 중화산동에 있는 무한리필집 공룡 이다.

공룡삼겹살집에 테이블이다. 전부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4명씩 앉을수 있고, 안쪽 테이블은 단체손님이 앉을수 있도록 연결되어 있는 테이블도 있다.

"공룡삼겹살"집은 따로 테이블 셋팅이라고 할게 없다. 셀프집이기때문이다.

이렇게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께서 우삼겹,삼겹살,항정살을 접시에 담아 주신다. 

신선코너이다. 셀프이기때문에 필요한 쌈이나, 파채같은건 먹을만큼 담아와야한다.

불필요하게 너무 많이 담아와서 재료를 낭비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

버섯도 있고, 옛날 분홍소세지, 옥수수를 품은 소세지 등 다양하게 재료가 준비되어 있다.

한가지 더 좋은 장점은 사진맨 오른쪽, 사진이 잘려서 잘 안보이는데 "명이나물"을 맘껏먹을수 있게 셋팅이 되어 있다.

명이나물에 삼겹살을 싸서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말이다.

무한리필집이기때문에 밥또한 무한리필이다. 맘껏 먹을만큼 떠서 먹을수 있고 소고기미역국도 있어서 다양하게 음식을 즐길수 있다.

셋팅 준비가 끝나면 고기를 올려서 구워 주면된다. 한쪽은 삼겹살, 한쪽은, 우삼겹, 한쪽은 항정살 소세지 등 다양하게 구워서 고기를 즐기면 된다. 불판 가운데에는 찌개를 끓일수 있는곳이 있어서 고기를 먹으며 찌개를 떠먹을수 있다. 찌개가 쫄아서 짜게 될 경우에 신선코너에 육수가 있으니 추가해주면 된다.

상추에다 밥,우삼겹,항정살,구운양파,파채,쌈장을 발라서 한쌈 싸먹었다.

음~ 역시 고기는 맛있다. 공룡삼겹살집에는 3가지 고기 삼겹살, 우삼겹, 항정살 이렇게 3종류가 있는데

흣짜의 입맛에는 1. 우삼겹 ,  2.삼겹살 , 3.항정살 이순으로 맛있다. 솔직히 말하자만 우삼겹만 먹고 싶다. 삼겹살이나 항정살은 흣짜입맛엔 맛이 없다. 맛이 이렇다 저렇다 설명하기 힘든데 솔직히 먹어보면 흣짜가 왜 맛이없다고 했는지 고개를 끄덕끄덕 할 것 같다.

고기를 추가할때 먹고싶은 고기를 선택할수 있는데 계속 우삼겹만 추가로 시켜먹었다.

후식으로 냉면도 있어 먹어볼까 했지만 고기만 먹기에도 너무 벅차서 냉면은 먹어볼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다음에 오면 냉면먹을 공간을 마련해놔야겠다.

계란찜은 3천원, 누룽지 3천원 이다.

공룡삼겹살집에서 식사를 한후 영수증을 바로 옆 파스구찌에서 커피 주문시 제출하면 1000원을 할인해준다. 

그게 싫다면 공룡삼겹살 입구에 커피머신이 있어 식후 커피를 마실수 있다.

*페브리즈도 있으니 고기냄새 제거를 위해 한껀뿌린뒤에 나가길 바란다.


역시 무한리필집이라 고기 퀄리티는 기대하기 힘들다. 다만 소소하게 모여서 배터지게 고기를 먹고 싶을때,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할때 등 가볍게 찾기에는 좋은 가게 인듯 싶다.

흣짜 입맛에는 우삼겹 말고는 삼겹살이나 항정살 고기는 맛이없다. 다만 나중에 우삼겹이나 소세지가 기억나거나 돈걱정없이 배터지게 고기가 먹고 싶을때? 그럴때 다시 한번 찾아오고 싶을것 같다.

가까운 근처에 사시는분들은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함께 한번 방문해보길 바란다.

흣짜 별점은 5점 만점에 4.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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