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경주 가볼만한 곳 "천마총"(feat.경주 찰보리빵)

안녕하세요 흣짜에요. 오늘은 경주여행중 가볼만한 곳을 소개해드릴려고 해요. 경주를 떠올리면 문화유적지가 생각나실텐데 도시 전체가 문화유적지라고 표현할만큼 광범위한 곳이 경주에요. 어릴적 수학여행 단골인 곳으로 누구나 한번쯤은 가봤을만한 곳인데, 그중에서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곳은 바로 "천마총"이에요. 천마총은 대릉원안에 있는 신라시대 고분으로 관광자원으로 개발되어 산책하기도 좋고 아이들 교육에도 좋은 곳이에요.

[경주 여행] 경주 가볼만한 곳 "천마총"(feat.경주 찰보리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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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릉원(천마총)은 시내 중심에 있어서 경주를 처음 가보시는분들도 쉽게 찾으실수 있으세요. 주말에는 워낙 관광객이 많아 주차하기도 힘들고 유료주차장이 있긴한데 너무 복잡해서 차를 놓고 오시는걸 추천드려요.

1. 대릉원( 천마총 )

경주 대릉원입구모습이에요. 이곳을 통해 들어가야지 천마총이나 미추왕릉, 황남대흥등 고분을 관광하실수 있어요.

경주 대릉원 운영 정보

시간 : 매일 09:00~22:00(입장마감 21시30분까지)

입장료 : 개인 어른 2,000원 어린이 600원

단체 어른 1,600원 어린이 500원

오후 늦게 입장을해서 그런지 날씨도 선선해서 산책하기 좋은 날씨였어요. 요즘 햇빛이 너무 쨍쨍해서 한 낮에는 돌아다니기 더운데 조금 늦은시간에 가시면 사람도 적고 한적해서 관광하시기 좋아요.

소나무 숲길을 걷다보면 바쁜 일상속에서 여유로움을 찾을수 있고 공기가 워낙 좋아서 상쾌해요. 관광객도 많지만 동네 주민분 같은데 산책하러 오시는것 같았어요. 특히나 어린 아이들이 있으신분들이 유모차를 끌고 산책하러들 많이 오시더라구요. 가족나들이 산책코스로 정말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릉원에는 이런 고분이 많은데 잠깐 엉뚱한 생각으로 조상님께는 정말 죄송하지만 워낙 경사가 높다보니 눈이왔을때 눈썰매를 타면 잼있겠다 라는 생각을 잠깐 해봤어요 ㅎㅎ ^^;;;

이곳은 미추왕릉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요.

미추왕릉은 1969년 8월 27에 사적 제 175호로 지정되었는데요. 미추왕의 성은 김씨이며, 신라 제12대 첨해왕이 아들없이 죽자 추대받아 신라 최초의 김씨 임금이 되었다고 해요. 김씨의 시조인 김알지의 7대손이며, 갈문왕 김구도의 아들이에요. 왕비는 광명부인이며, 262년에 왕위에 즉위하여 284년 승하할 때까지 23년간 재위하는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백제의 침입을 물리치고 농업을 장려했어요. 왕이 승하한 뒤 능의 이름을 대응이라고 하였다고 해요.

미추왕릉 앞에는 화강석으로 만든 혼유석이 마련되어 있는데, 혼유석이란 분묘시설의 한가지로 영혼이 나와서 놀게 하기 위하여 설치하는데, 묘제 때에는 후손이 올리는 제수를 흠향하는 자리라고 해요. 혼유석이 설치되는 자리는 능원의 경우 봉분 앞이나 일반묘일 경우 상석과 봉분 사이가 된다고 해요.

이곳바로 그 유명한 천마총 입구에요. 가족단위 분들이 많아서 아버지가 아이들에게 유적지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계시더라구요^^ 저도 언젠간 아이를 낳으면 저렇게 다정하게 설명해주려면 열심히 공부해야겠어요^^

천마총 입구에 들어가자마사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계시더라구요. 저도 궁금해서 순서를 기다리며 뒤쪽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이곳이 바로 사람들이 모여있던 곳이에요. 이곳은 실제 유물을 재현해 놓았는데요. 실제 유물은 박물관에 보관중이고 보시는것은 복제품이라고 해요. 시신에 머리맡에는 저승에 가서 살때 필요한 갖가지 도구들이 있어요. 생전 살아있을때 사용했던 것으로 보여지는 생활용 그릇과 말에 필요한 도구와 장신구, 저승에서도 불편함없이 살라는 염원이 긷든 물건들같았어요.

오른쪽에 보이는 관처럼 생긴곳에 생필품이 들어있어요. 그릇이나, 도자기, 신발등 갖가지 생활용품이 빼곡히 들어있더라구요. 그리고 관을 자세히 보시면 신분을 나타내는 금관이 있는데, 이관을 가지고 지위를 파악할수 있다고 해요. 현재 정확한건 아니지만 이 천마총의 주인이 지증왕이라고 추정을 하고 있다고 해요.

위에 보이는 유물은 금동발걸이로 신라사람들이 말을 탈 때 사용을 한 발걸이 라고 해요. 보통 왕족이나 귀족들이 사용을 했다고 하는데 역시 고위직분들이 사용하던 거라 그런지 금이네요^^

위에 보이시는것은 금동투조 말안장 앞뒤 가리개로 신라시대의 기마문화를 증명하는 유물이라고 해요.

한쪽에는 부장품을 복원한 모습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그당시 상황에 비추어봤을때 백성들이 아래에서 왕을 쳐다봤을땐 신과같은 존재같은 느낌을 받았을것 같아요. 저렇게 휘황찬란하게 치장을하고 백성들 앞에 나섰을때 그 위용이 어마어마 하겠죠? 근데 계속 생각해봤던건데 왜 신발을 저렇게 크게 만들었을까요? 발이 큰건가? 아니면 단순위 권위의식때문인지? 아직도 아리송하네요^^;;

2. 경주오면 무조건 찰보리빵!!

대릉원 천마총을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가는길 경주왔으면 꼭 먹어야하는 먹거리중 하나인 경주 찰보리빵을 사러 갔어요. 워낙 경주에는 찰보리빵집이 많아서 특히 어디가 맛있고 맛없다고 할 순 없는것 같아요. 그래서 이왕이면 좀 크고 사람이 많은 곳을 찾게되더라구요^^;; 이곳은 황리단길에 위치한 경주 찰보리빵집이에요.

매장에 들어서자마자 찰보리빵이 엄청 쌓여있더라구요. 저기 쌓여있는 찰보리빵은 전국 각지로 포장배달을 한다고해요. 

찰보리빵의 가격은 20개에 14,000원, 40개에 28,000원으로 생각보다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에요. 저희는 선물용이 아니라 맛을 보기 위함이니 20개 짜리를 구매했어요^^

지인분들에게 선물하기 좋게 포장도 해주세요. 경주 찰보리빵 특징은 순수 보리로 만들어서 쫀득쫀득하고 단백함이 일품인 웰빙 건강명과라고 해요. 냉장고에 보관후 몇일있다 꺼내드셔도 그 쫀뜩함이 살아 있어 처음과 같은 맛을 느낄수 있어요.

전국각지로 택배주문도 받으시니 궁금하신분들은 전화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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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경주가볼만한곳 대릉원 천마총과 경주 대표먹거리 경주 찰보리빵을 알아보았는데요. 이외에도 경주에 정말 가볼곳이 많더라구요. 아쉽게 급행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난거라 많이 둘러보진 못했지만 너무 잼있고 좋은 시간이여서 다음에 또 경주로 놀러오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다음 포스팅은 경주 국립박물관에 대해 소개해드릴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