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경주 가볼맛한 곳 "국립 경주 박물관"(Feat.미술관)

안녕하세요 흣짜에요. 얼마전 마나님과 함께 경주로 급여행을 떠났었는데요. 경주여행을 짧게 1박2일하면서 가볼만한 곳을 한곳 추천드리려고해요. 그곳은 바로 경주시 일정로에 있는 "국립 경주 박물관"이에요. 경주는 지역전체가 문화유적지인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데요. 대신 시대가 너무 오래전이라 건물등은 거의 소실되어 유적지는 많아도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화려한 볼거리가 좀 적은 편인데, 금관 같은 화려한 세공유물의 대부분은 박물관에 있어서 관광객들이 경주를 찾으면 자연스레 찾게되는 경주여행 가볼만한 곳중 한 곳이에요. 


[경주 여행] 경주 가볼맛한 곳 "경주 국립 박물관"(Feat.미술관)



주소 : 경북 경주시 일정로 186

전화번호 : 054-740-7500,7501

철도를 이용하실경우 KTX 신경주역에서 700번버스이용 -> 동궁과 월지(안압지) 앞 하차 -> 도보 3분

시외버스나 고속버스에경위 터미널또는 경주역에서 11,600,601,603,604,605,607,608번 버스응 이용하시면 되요.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경주 나아가 한국의 대표적인 박물관이에요. 60여년 전통을 지닌 경주어린이박물관학교를 비롯한 여러가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어린이박물관도 마련되어 있는 곳이에요. 국립경주박물관을 출발점으로 신라 천년의 역사문화와 만나는 아주 교육적인 여행이 되는곳이죠.



박물관으로 입성하니 한쪽 마당에서 "어울마당 풍물세상"이라는 공연을 진행중이였어요. 예부터 집안의 나쁜 기운을 쫓고 복을 기원하는 풍물놀이인데요.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는 풍물공연은 전통문화를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해주며 역사의 탐방의 깊이를 더하는것 같아요.



박물관 안으로 들어오니 휘황찬란한 장신구들이 저의 눈을 맞이하고 있어요. 아주 오래전 장신구는 아주 중요하게 여겼는데요. 때로는 위세품이 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귀족임을 나타내는 증표로 여겨지기도 했어요. 신라의 귀걸이의 특징은 삼국에 비해 가장 화려한게 특징인데, 보다 정교하고 많은 실과 금판이 덧붙인게 특징이에요. 그 당시 어떻게 이런 정교한 작업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는지 대단하기만 하네요^^



위에 보이시는게 바로 천마총금관, 천마총 금제 허리띠에요. 국보 제 188호와 국보 제190호로 지정되어 있죠. 천마총 금관은 천마총에서 출토된 높이 32.5cm 전형적인 신라 금관으로 묻힌 사람이 쓴채로 발견되었다고 해요. 어떤 분께서 사용했던건지 정말 궁금해요. 높은 지휘를 가지신분이겠죠? ^^ 조명때문에 더 화려하게 보이네요.



황남대총에서 발견된 부장품으로 왕비로 추정되는 인물이 하고 있던 왕관과 장식들이라고 해요.



정말 황남대총은 누구의 무덤일까요? 부장 유물로 보아 왕릉임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는데, 과연 한국의 투탕카멘으로 불리는 이 거대한 무덤의 주인공은? 저도 궁금해요 ㅎㅎ



드리개는 머리를 장식하는 관이나 이에 부수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삼국시대 고분에 적지않게 발견되었어요. 



신라시대에도 바둑을 두었나봐요. 



돌방부덤의 구조와 부장품이라고 설명하는데, 어릴적 배웠던것 같기도 한데 세월이 세월인지라... 기억이 하나도 안나네요 ㅎㅎ



왼쪽은 수막새, 오른쪽은 기와. 신라시대 수막새로 수막새는 기왓골 끝에 사용되었다고 해요. 신라 수막새 무늬는 두가지로 대별되는데 초기에는 고구려,백제의 무늬를 직접 모방한것이 많고, 후기에는 양자의 특징이 혼합되어 신라화된 연화문이 사용되었다고 해요.



이건 신라시대 경주를 축소해놓은 모형이에요. 



신라역사관건물 옆에는 금령총 금관 전시를 하고 있어요. 19.4.1~6.30일까지니 얼마남지 않았어요.



금령총의 금관과 금허리띠는 다른 무덤에서 출토된 것에 비해 크기가 작아 어른이 아닌 어린이용으로 추정되는데요. 장식이 화려하지 않은 점 또한 특징이에요. 이 금 허리띠는 누구에 것이였을까요?



금령총 금관과 금허리띠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요. 천마총에서 나온 금관&금허리띠외 금령총에 나온 금관&금허리띠의 크기 차이가 많이 나죠? 역시 어린 왕세자의 것이 아니였을까요?



경주박물관에는 다보탑과 석가탑의 크기와 모양을 똑같이 재현해놓았어요. 불국사에 가시면 실제 탑을 볼 수 있어요.



박물관 한쪽건물엔 신라미술관이 마련되어 있어요.



입구부터 엄청난 아우라를 풍기는 부저님이 가부좌를 틀고 계시네요. 일단 합장으로 예를 올리고 들어가야겠어요. 앗, 저는 천주교도, 기독교도, 불교도 아니에요^^ 전 모든 종교의 자유를 지지하는 사람입니다 ㅎㅎ



위에 보이시는 돌은 금강역사가 새겨진 돌기둥으로 4내는 본래 경주 하동의 어느 절터에 있던것이라고 해요. 금강역사는 원래 인도 고유의 신이었는데,불교 성립 이후에 부처님과 그의 말씀을 지키는 수호자가 되었다고 해요. 금강역사는 곡 한 쌍으로 만드는데, 1구는 입을 벌리고 있고 다른 1구는 다물고 있어요. 부처님을 상징하는 탑에 금강역사를 장엄한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영원토록 부처님을 지키고 부처님말씀을 섬기겠다는 신라인의 의지를 담았다고 볼수있어요.



부처님 불상이 있어요.



통일신라의 금동불이에요. 조명때문인지 저 귀품있어보이고 정숙하게 되는 무언의 아우라가 느껴지는군요.



이불상은 9세기 초 통일신라시대 불상이고, 두 눈을 지그시 감은채 연꽃 대자 위에 서계시네요.



지금보시는건 국은 기념실에 있는 것으로 국은 이양선(1916~1999.12)박사님께서 수집하여 기증한것이라고 해요. 국은선생님은 위베 보시는 국보 제275호 말탄무사모양 뿔잔(기마인물형각배)를 비롯하여 평생 모은 귀중한 문화재 666점을 기증하여 박물관에서는 이른 기념해 전시실을 만들었다고 해요.



위쪽에서 말씀드린  신라, 통일신라, 고려시대의 수막새 모양이에요. 수막새 모양으로 각 시대의 특징을 파악할 수 있겠죠?



위에 보이는것 망새라는 것으로 이 망새는 황룡사 강당 터에서 조각난 상태로 발견된 것을 정교하게 맞춰 복원한 것인데요. 높이가 182cm나 되기 때문에 두 부분으로 나누어 제작되었다고 해요. 옆면과 뒷면에는 연꽃무늬와 얼굴무늬를 별도로 만들어 붙였는데, 얼굴무늬는 수염을 새겨 남녀를 구분하였다고 해요.



종은 시간을 알리거나 사람들을 모을 때, 그리고 의식을 거행할 때 쓰였어요. 특별히 절에 있는 종은 불교를 의미하는 범자를 붙여 범종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이 범종 소리는 부처님의 말씀에 비유되기도 하며, 이 소리를 듣게 되면 지옥에 떨어져 고통 받던 중생까지고 구제 받을 수 있다고 해요. 



국립 경주 박물관 관람 안내에요^^

관람시간 10:00~18:0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1시간 연장)

관람료 : 무료

휴관일 : 1월1일, 설날, 추석


이렇게 "국립 경주 박물관" 탐방을 마쳤어요. 박물관 구경하는내내 시간가는 줄 몰랐어요. 야외의 문화유적지도 볼거리도 많고 좋지만 박물관에 있는 유물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교육적인 측면에서 좋은것 같아요. 거기다 실내라서 요즘같은 더운 시기에 최고의 여행지 아닐까요? ㅎㅎ 즐거운 경주 여행 되세요~~ 그럼 지금까지 흣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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