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집] 전주 버섯전골 맛집은 "청학동버섯전골" 강추강추
- 대한민국 맛집/전라도 맛집
- 2019. 7. 14. 16:57
안녕하세요 흣짜에요. 저는 버섯요리라는 음식을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마나님 덕분에 버섯요리는 맛이 없다라는 편견을 깬곳이 있어요. 그곳은 바로 제가 살고 있는 전주 중화산동에 있는 "청학동버섯전골"집인데요. 왜 지금까지 내가 버섯을 먹지 않았나 생각이 들정도로 버섯요리가 일품인곳이에요. 저처럼 버섯을 싫어했던 분들이나 본인의 자녀분들이 버섯을 먹지않고 편식을 하고 있다면 "청학동버섯전골"집에서 식사를 해보시는걸 저는 강력이 추천드려요. 그럼 어떤 버섯요리가 나오는지 한번 볼까요?
[전주 맛집] 전주 버섯전골 맛집은 "청학동버섯전골" 강추강추
전주 중화산동 청학동버섯전골 본점
주소 :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2가 585-8(효자로 331)
전화 : 063-225-6860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주차는 많지는 않지만 대략 10대정도는 할 수 있을것 같았어요.
청학동버섯전골의 내부 모습이에요. 원래는 좌석실 테이블이였는데 언제 이렇게 바꼈지?^^;; ㅎㅎ 청학동버섯전골은 생각보다 가게가 커서 회식장소로도 좋아요. 룸이 따로 지정되어 있어서 제가 간날도 회식인지 모임인지는 모르겠는데 정말 시끌벅적하더라구요^^ 모임이나 회식장소를 찾는분들에게 좋을것 같았어요.
청학동버섯전골집의 메뉴에요. 샤브정식와 버섯전골, 오골계 기타 등등있는데 버섯이 들어가지 않는 메뉴는 없는것 같아요^^. 저희는 늘 먹던대로 청학동버섯전골 2인분을 주문했어요.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면 가장먼저 죽을 가져다주시는데요. 아마 피타이저로 위를 달래주기 위함인것 같아요. 근데 이 죽이 생각보다 정말 맛있어요. 보시기에 그릇이 커보이는것 같지만 사실 조금 작아요^^;; 한 두그릇은 먹어야 될것 같은데, 죽만 팔아도 될정도로 제 입맛이는 맞았어요.
제가 버섯에 대해 무뇌한이라 맞는진 모르겠는데, 아마 목이버섯잡채가 아닐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잡채가 바로 만들기 힘든 음식이라 미리 만들어놓은것 같은데 면이 조금 불은것 같았어요. 아니면 원래 이런건가?;;; 암튼 저에겐 면이 불은 느낌이였는데, 그래도 맛있어요^^ ㅎ
이번엔 버섯탕수육인것 같아요. 조금씩 느끼시겠지만 그릇은 정말 넓고 큼지막한데 내용물은 얼마 없죠? ㅎㅎ 버섯탕수육도 세어보진 않았지만 3~4개정도 되는것 같아요^^ 둘이서 이정도면 뭐... 남기면 쓰레기니까요^^ 버섯을 싫어하는 사람도 버섯을 가지고 버섯탕수를 만들어서 드시면 잘 드실수 있을거에요. 왜냐하면 그렇게 버섯을 싫어하던 제가 이걸 먹거든요^^
흔히 식당에 나오는 샐러드도 나오구요.
어릴적 도시락에 꼭 들어있는 멸치볶음.
버섯탕수육과 곁치는것 같은데 이건 뭘까요? 버섯깐풍기인가? 어찌됬든 맛있어요 ㅎㅎ 튀김옷이 바삭하면서 안에 버섯의 촉촉한 식감이 너무 좋더라구요. 몇개 더먹고싶었는데 ㅎㅎ
큼지막한 묵도 줘요. 묵은 우리 마나님이 킬러라 제가 양보했어요 ㅎㅎ
한국인에게 빠질수 없는 김치와 오이무침. 싱싱한 오이라 바로 무쳐서 그런지 정말 아삭아삭하면서 달콤새콤 너무 맛있어요.
이건 버섯튀김 인것 같은데^^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이름은 모르지만 맛은 일품이랍니다.
드디어 메인 음식인 버섯전골이 나왔어요. 정말 이름도 모르는 다양한 버섯들이 있더군요. 사실 버섯만 들어있으면 실망하겠지만 버섯안에 고기가 조금 들어있어요^^;; ㅎㅎ버섯이 맛있다곤 하지만 고기를 이길순없어요..ㅠㅠ 버섯은 금방익기때문에 전골이 자글자글 끓으면 불을 끄고 접시에 떠서 드셔보세요. 저는 처음 왔을때 왜 버섯요리를 돈주고 사먹을까? 생각했던 편식쟁이였는데... 마나님의 권유로 한번 먹어보고 가끔씩 제가 다시 가자고 할정도에요^^ 아 이래서 버섯요리를 먹는구나 라고 탄식을 할정도에요 ㅎㅎ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홍차&커피도 마련되어 있어요. 나올때 마나님하나 저하나 아이스크림을 들고 나오면서 밤거리를 걸으며 여유를 만끽했죠^^. 소소하지만 식당 나올때 이런 서비스 하나씩 있는게 저는 너무 좋더라구요^^
가게 입구에는 도지사님한테 받은 표창장도 진열되어 있어요. 전주 친철 명소로 상도 받으시고 구청장님으로부터 위생적이며 낭비없는 음식문화정착 및 시민보건위생이라는 뜻으로 표창장도 받으셨어요. 이정도면 전주에서 유명한 식당중 하나로 소문날만하죠? ^^
은근히 버섯을 싫어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혹시나 이런 편식을 깨고 싶다, 혹은 우리 자녀가 버섯을 먹지 않는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라는 분들은 적극 전주 청학동버섯전골을 추천드려요^^. 회식장소로도 으뜸, 맛도 으뜸, 분위기도 으뜸, 버섯요리전문점중 최고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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