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볼만한곳] 억새가 아름다운 "산굼부리" 힐링장소

안녕하세요 오늘도 흣짜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제주도 억세 명소로 유명한 산굼부리에 대해 소개해드릴려고해요. 제주 산굼부리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미르형 분화구인 천연기념물 제203호인데요. 식생 분포가 매우 다양해서 생태적,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이라고해요. 특히 하늘 높은 가을에 산굼부리에 들어서면 넓은 억새 군락지가 반겨주는데, 한라산을 병풍삼아 분화구 주변을 둘러 싸고 있는 억새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라고 해요. 억새밭으로 유명한 곳이기도하며, 인스타등 SNS에서 유명한 인생사진찍는곳으로 인기가 많은곳이에요. 그럼 저와함께 산굼부리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제주 가볼만한곳] 억세가 아름다운 "산굼부리" 힐링장소


 

주소 : 제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38

전화 : 064-783-9900

영업 : 매일 09:00 ~ 18:40(3월~10월 18:00입장마감), 매일 09:00 ~ 17:40(11월~2월 17:00 입장마감)

 

 

단순 억새밭이라고해서 입장료를 없을줄 알았는데, 입장료를 받더라구요. 입장료는 성인은 6천원, 청소년은 4천원, 어린이는 3천원으로 비싼가격은 아니에요.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제263호로 지정되었어요. 혹시 여러분들은 억새와 갈대의 차이를 아시나요? 억새와 갈대의 생김새나 꽃이피고 지는 계절들이 비슷하게 혼동하기 쉬운데요. 이 두종류를 구별하는 방법은 자생하는 지역으로 구분하는게 가장 쉽다고 해요. 억새의 경우 산이나 뭍에서 자라고 갈대의 경우는 산에서 자라지 못하고 습지나 물가에서 자란다해요. 물가에서 자라는 물억새도 있다곤하나 산에서 자라는 갈대는 없다고해요. 색깔로는 억새는 은빛이나 흰색을 띄며, 가끔 얼룩무늬가 있는것도 있다고해요. 갈대의 경우는 고동색이나 갈색일 띤다고 하니 알고 보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후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이 목적지를 아는것 마냥 한곳을 향해 열심히 걸어가시더라구요. 산굼부리 지도를 자세히 보지 않아도 대충 감이 오니 사람들이 가는 쪽으로 따라 가봤어요.

 

 

입구쪽에 기념품과 간식거리등을 판매하는데 고양이가 생선가게를 그냥 못지나가듯 우리 어린이들은 억새보단 딴거에 더 관심이 있는것 같아요ㅎㅎ

 

 

슬슬 억새들이 보이는것 같은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점차 빨라졌어요. 하늘의 먹구름도 없고 때마침 노을로 인해 억새가 더 예쁠것같아 심장이 두근두근 했어요.

 

 

수많은 억새들이 저희를 반겨주네요. 저희가 갔던 날은 바람이 적당히 불어서 살랑살랑 흔들리는 억새들과 노을빛으로 인해 억새들이 한껏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것 같았어요. 이렇게 아름다운곳에서 사진을 안찍을수 없겠죠?^^

 

 

한라산을 병풍삼고 노을빛으로 천연조명을 만들며 억새들 틈사이로 저희 부부둘만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 어떻게 찍어도 너무 아름답게 나오는 산굼부리 억새밭이에요. 사실 SNS에서 노을질때가면 훨씬 더 이쁘다는 의견들이 많아서 일부러 노을질때를 맞춰서 온거에요^^. 한라산뒤로 떨어지는 태양도 너무 아름답죠?

 

 

산굼부리는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둘러보시면 1시간~1시간30분정도 소요가 되는데, 사실 억새밖에 볼게 없기때문에 급할필요없이 여유롭게 사진도 찍으시고 경치도 감상하시면 될것 같아요.

 

 

딱히 사진을 찍지 않아도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들을 보면서 스트레스 받던 일상도 잊으시고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행복했던 추억만을 눈속에 담아가시는것도 좋아요^^.

 

 

억새숱안쪽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펜스로 막아놨지만 전망대쪽 일부분은 들어갈수 있어서 사진을 찍으실수도 있어요. 어느세 한라산 뒤로 태양이 숨어버렸네요.

 

 

태양이 더 사라지기전 마나님과 함께 추억을 남겨봐요.

 

 

젊은 커플부터해서 중년의 부부들, 어린아이들 할것없이 연신 인생사진을 남기기 위해 사진찌긱 여념이 없으시더라구요^^. 이런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사진을 안찍고 가만히 있을순 없겠죠?ㅎㅎ

 

 

해가 떨어지고 나니 어디선가 까마귀들이 날아와서 저희들 길을 막았어요. 워~~이 워~~이 어찌나 큰지 무섭기까지하더라구요ㅎㅎ

 

 

마지막 사진을 찍고나니 산굼부리 관리하시는분께서 관람시간이 종료되었다며 철수명령을 내리셨어요ㅠㅠ.

 

 

오늘은 제주도 가볼만한 곳 "산굼부리"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언제가도 좋겠지만 역시 노을질때 가는게 훨씬 더 이쁜것 같아요. 제주 산굼부리 억새는 10월중순부터 11월까지라고 하는데 더 늦기전에 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그럼 지금까지 흣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