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나들이 "가평 남이섬 당일치기 데이트"

안녕하세요 오늘도 흣짜의 블로그를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겨울연가 촬영지로도 워낙 유명한 "남이섬"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코스로도 잘 열려 있는 남이섬은 연간 총 330만 명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데요. 국내뿐 아니라 세계 122개국으로부터 130만 명의 외국인들이 찾는 관광휴양지예요. 휴양지&데이트 코스로 유명해서 잘 알고 계실 테지만 혹시 남이섬으로 처음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나 최근 남이섬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본 포스팅을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울 근교 나들이 "가평 남이섬 당일치기 데이트"

주소 :  남이섬 선착장(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북한강변로 1023) 남이섬(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길1)

저는 처음 남이섬이 가평에 우치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남이섬 선착장까지만 가평이고 남이섬의 경우 강원도 춘천시 소속이라고 해요. 남이섬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총 2가지로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과 선착장 근처 짚 와이어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어요. 날씨가 좋고 고소공포증이 없다시면 짚 와이어를 타고 들어가는 것도 색다른 묘미일 것 같아요.

 

<남이섬 여행>

저희는 마 나남이 고소공포증이 있어 배를 타고 들어가기로 했는데요. 위 사진을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시면 선착장으로 가는 길이 나와요.

 

<남이섬 여행>

남이섬 선착장에는 유료주차장이 있는데, 주말이라서 그런지 나들이 온 가족, 연인, 친구들이 정말 많이 찾으시더라고요.

 

<남이섬 여행>

배를 타고 들어가는 가격은 일반은 13,000원으로 왕복권으로 참고해주세요. 만약 편도였으면 너무 비쌌겠죠?ㅎㅎ

 

<남이섬 여행>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 후 배 타는 곳으로 이동을 해야 해요. 배가 들어오니 사람들이 하나둘씩 선착장 안으로 입장하고 있어요. 남이섬을 처음 가보는 입장으로 두근두근 설레기만 하네요. 바람도 적고 날씨도 따뜻 따뜻 너무 좋아서 여행하기 안성맞춤인 날이었어요.

 

<남이섬 여행>

배가 들어오길 기다리는 사람들!!! 날이 많이 풀리다 보니 옷차림이 한껏 가벼워진 모습이에요^^. 얼른 더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남이섬 여행>

배 시간은 07:30~09:00 까지는 30분 간격, 09:00~18:00까지는 10~20분 간격 18:00~21:00까지는 30분 간격이니 참고해주세요. 배 타고 가는 시간이 멀지 않아 자주 있어서 기다리기 지루하거나 하진 않아요^^

 

<남이섬 여행>

하나둘 씨 사람들이 배 안으로 들어고 있어요. 날씨가 춥지 않아서 밖에서 바람을 맞으며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배안에서 앉아서 가시는분들도 있어요. 선착장에서 남이섬까지는 대략 10분 정도 가는 것 같아요.

 

<남이섬 여행>

남이섬으로 출발!! 사진 오른쪽에 보이는 탑이 짚 라인이에요. 많은 분들이 짚라인을 타고 남이섬으로 들어가시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짜릿해 보였어요^^.

 

<남이섬 여행>

오른쪽에 보이는 섬이 남이섬이에요. 저기부터는 강원도라니 생각지도 못했네요ㅎ

 

<남이섬 여행>

남이섬에 다다르니 분수대가 얼어붙은 모습이 보였어요. 날이 따뜻했는데, 아직도 안 녹은 걸 보니 신기하기만 하네요.

 

<남이섬 여행>

나미나라 공화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나미나라 공화국은 남이섬에 세워진 관광지이지 마이크로네이션이라고 하는데, 공식 블로그에선 상상 속 동화나라로 표현한다고도 해요.

 

<남이섬 여행>

입구로 들어서자마자 장작불에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청년들이 보이네요. 마시멜로 하나만으로 행복해 보이는 청년들 때문에 저까지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남이섬 여행>

나뭇가지들에 엮어 하늘을 쳐다보는 것만으로 도 신비로워요.

 

<남이섬 여행>

남이섬 지도를 보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넓어서 놀랐어요.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고, 음식점도 들어서 있어서 하루 종일 구경하고 휴양하기에 정말 좋은 곳 같았어요.

 

<남이섬 여행>

눈이 왔을 때 보면 더 좋았을 것 같지만 푸릇푸릇한 나무들 사이를 걸어도 좋네요. 바쁜 현대 생활에 잠시나마 여유를 갖고 천천히 여유를 즐기는 모습들만으로 힐링되는 것 같아요.

 

<남이섬 여행>

연인들은 서로 사진 찍어주기 바쁘고, 아이들은 뛰어다니기 바쁘고^^

 

<남이섬 여행>

야간에는 조명이 켜지면 낮과는 또 다른 운치가 있을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시간 되면 야간에도 와봐야겠어요.

 

<남이섬 여행>

단란한 가족들을 보니 저도 얼른 저 닮은 이쁜 딸을?;;; ㅎㅎ

 

<남이섬 여행>

마나님이 예전에 왔었을 땐 음식점이나 커피숍이 몇 개 없었다고 하는데, 이번에 가보니 정말 많이 들어섰더라고요. 배고플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남이섬 여행>

곧곧마다 나무 장작을 때우고 있어서 추울 때 잠시 몸을 녹일 수도 있었고, 장작 타는 소리가 너무 힐링됐어요.

 

<남이섬 여행>

겨울연가의 하면 눈사람 키스가 빠질 수 없죠?ㅎㅎ

 

<남이섬 여행>

레스토랑도 있고요.

 

<남이섬 여행>

하늘 자전거라고 공중에서 타는 자전거가 있는데, 코스가 생각보다 짧아서 어린들보단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대략 패스 패스 ㅎㅎ

 

<남이섬 여행>

자전거를 타고 남이섬을 구경하기도 좋아요. 저희 부부는 걷는 걸 좋아해서 천천히 구석구석을 걸었는데, 커플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남이섬 여행>

냄새에 이끌려 와 봤는데, 많은 분들이 간식을 드시고 계시더라고요. 김밥을 싸 오신 분들도 계시고 주변 매장에서 주전부리를 사서 앉아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고 다양했어요.

 

<남이섬 여행>

야한 것 같지만 야하지 않은 조각상. 조각상 앞에 조각상에 대한 내용과 뜻이 적혀있었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ㅎㅎ

 

<남이섬 여행>

겨울연가에 나왔던 자전거를 걸어두셨더라고요. 세월이 세월인지라 녹도 많이 슬어서 볼품없어요ㅎㅎ

 

<남이섬 여행>

이번에 저도 알았는데, 남이섬 안에 펜션이 있더라고요. 선착장에서 남이섬 가는데 왜 캐리어를 끌고 오지?라고 생각했는데, 펜션 이용객분들이었어요. 저도 다음엔 남이섬펜션 꼭 와보고 싶어요ㅠㅠ. 너무 부러워요.

 

<남이섬 여행>

길가다 종종 마주치는 토끼들. 사람들을 워낙 많이 마주쳐서 그런지 경계심이 그렇게 크친않더라구요. 만질 순 없어도 가까이 가서 사진 찍는 건 성공^^.

 

<남이섬 여행>

잠시 휴식을 가지면서 커피 한잔과 남이섬 맥주인 깡타 비어!! 혹시 여러분들은 깡타 비어의 뜻을 아시나요? 깡타 비어는 남이섬 대표 마스코트 타조의 별명인 깡타에서 따왔다고 하는데요. 깡패 타조의 깡타, 맥주의 비어를 합성한 이름이라고 하는데, 모르고 마시는 것보단 알고 마시는 게 좋겠죠?ㅎㅎ

 

<남이섬 여행>

열심히 구경을 하고 돌아가는 길 거위 친구가 인사를 하네요^^. 

 

<남이섬 여행>

이 녀석이 바로 깡패 타조 깡타라고 해요 ㅎㅎ 이름과 다르게 너무 얌전해서 나름 귀여운 녀석들이에요.

오늘은 여러분들께 남이섬에 다녀왔던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서울, 경기권분들은 가볍게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지방에서 사는 저로썬 부럽기만 하네요^^. 다음 남이섬 여행을 기약하며 오늘은 이만 마치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흣짜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