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제주도 여행 [낙지요리 최고봉 "시골길"] 맛집 추천

안녕하세요 오늘도 흣짜의 블로그를 찾아주신 여러분 감사드려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제주도 맛집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30년 전통의 낙지볶음요리 전문점 "시골길"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보통 한자리에서 한우물 파면서 장사하기란 쉽지가 않은데 30년 전통의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은 제주에서 줄 서서 식사를 해야 하는 몇 안 되는 식당이라고 해요. 도민은 물론 제주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한테도 정말 유명한 식당으로 서비스로 나오는 구수한 청국장 와 매콤한 소스와 소면으로 잘 버무려진 낙지볶음이 기가 막힌 곳이라고 하는데 어떤 곳인지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릴까 해요. 그럼 저와 함께 알아볼까요?

 

가을 제주도 여행 [낙지요리 최고봉 "시골길"] 맛집 추천

 

주소 : 제주 제주시 연동 13길 9 [제주시 연동 292-36]
전화 : 064-743-1196
영업 : 매일 12:00 ~ 20:30 [매주 토, 일, 명절 휴무]

 

<제주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

이곳이 바로 제주시 연동에서 유명한 시골길이라는 낙지볶음 요리 전문점이에요. 간판은 물론 내부까지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곳으로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곳 같아요. 아직 오픈전이라 식당 안에는 대기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저희는 밖에서 1번으로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주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

시골길 본점 건너편으로 신관[낙지로]이 있는데, 본점에서 기다리기 싫으신 분들은 신관으로 가시면 될 것 같은데, 신관도 마찬가지로 줄 서서 기다리 여야 되는 간 안 비밀^^. 그래도 이왕 제주도까지 왔는데 본점에서 먹어야 제맛 아니겠어요?^^

 

<제주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로 되어 있긴 하지만 재료 준비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12시쯤에서야 손님을 받는 것 같더라고요.
정말 줄 서서 기다리면서까지 먹는 건 체질이 아니지만 제주도에 언제 또 다서 올지 모르니 이번은 줄 서서 기다려보기로 했어요. 대략 40분 정도 기다려서 식당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제주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

내부는 정말 좁아요. 그렇다 보니 손님을 많이 받을 수가 없어서 밖에서 대기하셔야 되는 건 필수더라고요.

 

<제주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

식당에 들어가시면 메뉴 주문도 없이 인원체크부터 하시고 바로 청국장과 콩나물, 젓갈을 가져다주시더라고요. 약간 메뉴 따위는 어차피 낙지볶음 밖에 없어서 처음 주문은 안 받고 소면이나 청국장 추가 시에만 받는 것 같더라고요.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청국장이 정말 맛있어요. 제 인생에 이렇게 맛있는 청국장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집에 가져가고 싶은 청국장 기가 막혔어요.

 

<제주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

밑반찬은 특별한 게 없이 김치와 미역 줄거리 볶음(?)이 끝이에요^^. 정말 간단하죠?

 

<제주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

낙지볶음과 같이 비벼먹을 대접으로 나오는 쌀밥!! 

 

<제주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

요게 바로 시골길에서 유명한 낙지볶음이에요. 낙지볶음 밑에는 소면이 깔려있어서 낙지볶음과 잘 버무려서 불기 전에 소면을 먼저 드셔주세요.

 

<제주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

소면을 어느 정도 먹었다 싶으면 콩나물과 낙지볶음을 넣어서 밥과 슥삭슥삭 비벼 드시면 돼요^^. 어떤 분들은 낙지가 질기다고 하셨는데 저는 너무 탱글탱글하니 낙지가 너무 맛있었고 특히 양념소스가 불맛이 나서 더욱 맛있었어요. 저희 마나님도 입맛이 까다로운 편인데 금세 밥 한 공기 뚝딱해치우더라고요. 낙지볶음이 생각날 땐 시골길이 꼭 떠오를 것 같아요.

 

<제주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아직도 대기하시는 줄이 있더라고요.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지만 그만큼 맛집이라고 인정하는 거 아니겠어요?^^

오늘은 이렇게 제주도 낙지볶음 전문점 "시골길"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 낙지볶음뿐만 아니라 같이 나오는 청국장도 너무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날 것 같아요^^.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이시거나 여행 중이시라면 한번 꼭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그럼 지금까지 흣짜였습니다. 감사합니다^^.